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예술인특별위원회 전국대회 도중 사회자 이상용씨의 농담에 목을 뒤로 젖힌 채 웃고 있다. 왼쪽은 임태희 비서실장, 오른쪽은 나경원 대변인.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대선준비팀은 팀장인 정두언 의원
한나라당은 6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달 말 출범하기 전까지 전략, 정책, 조직 등 각 분야의 밑그림을 그릴 ‘대선준비팀’ 구성을 마쳤다.
대선준비팀은 팀장인 정두언 의원을 비롯해 5개 분과 21명의 실무진으로 이뤄졌다. 전략기획 간사는 이태규 경선 캠프 기획단장, 정책 간사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조직 간사는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미디어홍보 간사는 지승림 전 삼성그룹 구조본 홍보담당 부사장, 뉴미디어 간사는 진성호 경선 캠프 기획특보가 맡았다.
이 후보 쪽은 애초 당 사무총장급의 대선기획단을 꾸리려했으나 “철저히 실무형으로 짜라”는 이 후보의 원칙에 따라 소수정예로 대선준비팀을 꾸렸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시청을 방문했을 때 시 총무과장이 나를 출입 못하게 문전박대를 했다. 내가 시장에 당선된 뒤 그가 ‘다른 직으로 옮기겠다’는 전보 신청서를 가져왔으나 ‘그럴 필요 없다’며 그를 중용했다”면서 화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르면 8일부터 경찰 경호를 받기로 하고, 경호 차량의 접근성을 감안해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사진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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