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불발 이어 LA 한미은행장 합류 부인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의 선거대책위 고문 영입을 놓고 연거푸 망신을 샀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어, 손성원 로스앤젤레스 한미은행장도 선대위 합류 사실을 부인했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15일 보도했다.
한나라당이 지난 14일 선대위 경제살리기특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힌 손 전 행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문 영입과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었다. 정치는 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정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대변인은 “손 행장이 입장이 곤란해서 그런 것 같다. 고문 직책은 맡지 않더라도 비공식적으로는 이 후보를 계속 도와줄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진대제 전 장관과 손 전 행장 등 4명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으나, 진 전 장관 쪽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자 발표를 번복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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