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선진당, 교섭단체 물건너가나

등록 2008-03-31 20:49수정 2008-04-01 02:55

박성범 의원(오른쪽)이 31일 낮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에서 부인 신은경 자유선진당 중구 후보의 거리유세 사회를 보고 있다. 김종수 기자 <A href="mailto:jongsoo@hani.co.kr">jongsoo@hani.co.kr</A>
박성범 의원(오른쪽)이 31일 낮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에서 부인 신은경 자유선진당 중구 후보의 거리유세 사회를 보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비례대표 합쳐도 14~15석
민노·진보, 1~2석 가능성
친박, 6석 안팎 머물것 관측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양대정당을 제외하고는 교섭단체 구성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유선진당은 겉으론 목표를 27석까지 잡고 있다. 한 당 관계자는 “우세 9곳, 박빙 우세를 9곳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 비례 대표를 포함해 총 27석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론 교섭단체(20석)만 구성해도 대성공이라는 게 중평이다. 한 당직자는 “친박연대 등의 등장 등으로 선진당이 관심권 밖으로 밀려 상황이 좋지 않다”며 “냉정하게 보면 충청권에서 이회창 총재나 심대평 대표 등을 포함해 10석 정도, 수도권에서 많아야 1~2석, 비례 3~4석 가량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지역구에서 권영길(창원을) 후보 한명 정도만 당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다만, 2~4%에 머물던 정당 지지율이 최근 6%까지 올라갔다고 자체 분석하면서 이를 8%까지 끌어올려 5석 안팎의 비례대표를 얻길 기대한다. 진보신당은 지역구에서 노회찬(서울 노원병), 심상정 후보(경기 고양덕양갑)가 당선되길 기대하고 있으나, 정당 인지도가 낮아 비례에선 1~2석 정도만 기대하고 있다.

창조한국당 역시 은평을 지역에서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문국현 후보의 지역구 1석과 비례 대표 1석 정도를 기대한다. 친박연대 역시 지역구 7곳과 비례대표 5석 등 목표치는 최대 12석으로 잡지만 실제로는 6석 안팎 가능하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당 관계자는 “홍사덕, 엄호성, 이규택 의원 등이 선전하고 있으나 최근 혼전 양상”이라며 “보수적으로 보면 지역구 3~4곳, 비례대표 3석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연철 이지은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