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이날도 지역기반인 충청권 올인 작전을 이어갔다. 이 총재는 이날 홍성·청양·당진 등 충남 지역을 순회하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이 총재는 홍성 유세에서 “선진당은 충청에서 형제자매들 가운데 탄생한 정당이자 충청인과 함께 가는 정당이고, 여러분의 일꾼이고 머슴”이라며 “영남과 호남에 뿌리를 둔 정당이 충청에 얼마나 일을 하겠느냐”며 지역감정에 기댔다. 또한 “저는 옛날부터 예산에서 300년 넘게 살아오며 농사짓던 자손인데 이곳의 자손이 아니면 어디 자손이냐”며 연고를 강조했다. 이어 “이곳에서 한나라당에게 지는 것을 보면 속이 뒤집힌다. 왜 우리가 한나라당보다 못하냐. 작지만 강철같이 단단한 자유선진당으로 이제 지방무대에서 정국의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한 “작년 연말에 정권교체를 통해 10년간 좌파정권의 시대를 보수정권으로 바꾸었지만 실망과 좌절을 느낀다”며 “과연 어떠한 방향으로 가겠다 하는 것이 새 정권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좌파정권에 기회를 다시 주는 게 아닌가 매우 걱정”이라며 여당과 정부를 몰아세웠다. 이 총재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8일까지 충청권에 계속 머물 예정이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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