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예상 일정
2~4일 감사원장 등 청문회
18대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식을 열고 12월10일까지 100일 동안의 회기에 들어간다. 10년 만에 여야가 바뀌고, 여당이 과반을 확보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한나라당이 ‘보수 대공세’를 예고해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좌편향, 반기업 법안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정부의 과거 회귀적인 정책과 입법을 막아내겠다”며 일전을 불사할 태세다. 국회는 개회 뒤 곧바로 상임위를 가동해 추가경정예산안과 세제개편안 등의 심의에 들어간다. 또 2~4일 이틀간 감사원장과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벌인다. 국정감사는 10월6일~25일까지 3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성연철 김태규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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