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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나라 부평에 ‘올인’

등록 2009-04-19 19:41

‘정권 평가’ 직결 의식…지도부 총동원 지원유세
한나라당이 4·29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처음 맞은 일요일인 19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정몽준 최고위원 등 당 핵심 지도부가 이 지역을 찾아 이재훈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당 지도부는 한결같이 경제 전문성을 갖춘 집권당 후보만이 지역의 지엠(GM)대우자동차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여당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대통령, 정부와 효과적으로 지엠대우 회생 방안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도 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의 지엠 본사가 어떤 절차를 취하더라도 부평 지엠대우 공장은 정상화하겠다”며 “과거 대우해양조선을 산업은행이 지분 인수해 지금 초특급회사가 된 것처럼 부평 지엠대우 공장도 이 방식으로 할지 다른 어떤 법인으로 할지 (고려해) 다시 일급 작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부평을에 ‘다걸기’ 하는 것은 여야 대결이 가장 치열한 수도권 유일의 재선거 지역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여야 당내 분란의 결과물인 경주나 전주 등의 재선거와 달리 이 지역의 선거 결과는 현 정권에 대한 평가와 연결된다. 당 안에선 “만에 하나 텃밭인 경주에서 지더라도 부평에서 이긴다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부평만 이긴다면 사실상 이번 재선거는 이긴 것”이란 말이 나온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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