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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치권 4·27 재보선 인물발굴 분주

등록 2011-01-16 20:02

분당을 등 2곳 포함 최다 6곳
한나라 지도부 ‘진퇴 갈림길’
야권 연대성공 시험대 역할
여야가 4·27 재·보궐 선거 인물찾기에 분주하다. 한나라당은 당 지도부의 명운이 걸렸고, 야당은 ‘야권연대’ 실험을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6일까지 선거가 확정된 곳은 경기 성남 분당을과 경남 김해을 두 곳이다. 하지만 2심까지 당선 무효형이 난 서울 강남을, 서울 노원갑, 전남 순천 지역이 추가될 수 있다. 이광재 강원지사의 대법원 선고 공판도 27일로 예정돼 있다. 선거지역이 늘어날 수 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번 재보선 결과에 명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잇단 설화 탓에 지도력이 취약해진 안 대표로선 성과를 내지 못하면 조기 전당대회 소용돌이에 휩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분당을은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지역이다. 한나라당에선 강재섭 전 대표, 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도 젊고 참신한 후보를 내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득표율이 한나라당 50%, 민주당 44%였다.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 포함된 지역이다. 한나라당에선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높은 인지도와 총리 낙마에 대한 동정론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중국에 머물고 있는 김 전 지사 쪽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민참여당 등 다른 야당들이 내건 ‘야권 연대를 위한 비민주당 후보로의 단일화 요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고민이다. 국민참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농업특보를 지낸 이봉수 예비후보로의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친노인사들을 대상으로 후보를 물색중인 가운데 이번 주에 김해에 정당사무소를 낸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엠비심판을 위한 승리가 야권연대의 목적”이라며 “구체적인 후보를 놓고 누가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을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연철 이유주현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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