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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원순 이어 안철수도 서울시장 출마 고심
“시장은 바꿀수 있는것 많다”

등록 2011-09-02 20:36수정 2011-09-04 12:11

안철수(왼쪽), 박원순.
안철수(왼쪽), 박원순.
제3후보에 보선판도 출렁
정치권 ‘3자구도 변수’ 긴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선거판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에 이어 ‘성공한 경영인’으로 대중성을 갖춘 안 원장까지 출마를 검토하면서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닌 ‘제3 후보’ 변수에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안철수 원장은 2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2011 청춘콘서트’ 강연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국회의원과 다르게 시장은 바꿀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아직 결심한 단계는 전혀 아니다. 결심이 서면 제가 직접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그동안 현실정치 참여의 기회가 많았는데도 계속 거부 의사를 보였던 것은 ‘한 사람이 바꿀 수 없다’는 일종의 패배의식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 시점에 대해 “다음주 지방 순회 일정을 다 끝내기 전까지는 생각할 여유가 없다. 일정이 좀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 그때 고민해보겠다”고 말해, 오는 9일 경북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청춘콘서트 이후 입장을 밝힐 것임을 비쳤다. 그는 여야 정당에 들어가는 문제에 대해선 “비판적 입장”이라며 출마할 경우 무소속으로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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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장과 함께 청춘콘서트에 참여해온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안 원장이 아직 완전히 결심한 단계는 아니지만 90% 출마할 것 같다”며 “안 원장은 지금의 국가운영 패러다임은 끝났고 국민이 대안세력을 갈망하고 있으며 세력 교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 쪽은 서울시장 보선에서 발판을 마련할 경우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 대비한 신당 창당에도 나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져, 경우에 따라선 정치지형 재편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범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도 오는 10일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다음 주말께는 ‘제3 후보’ 변수가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10·26 재보선을 50여일 앞두고 가시화된 ‘안철수 무소속 출마 움직임’은 여야 정치권엔 핵폭탄급 변수다.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통합 후보가 맞붙는 양자 대결 구도가 3자 구도로 짜이기 때문이다. 안 원장이 기성 정당들의 틈새에서 젊은층과 중도층을 대거 끌어갈 경우 여야 모두 승리를 점치기 어려워진다. 그만큼 여야의 셈법과 대책도 복잡해졌다.

황준범 김외현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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