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총선 후보 17% ‘병역 면제’

등록 2012-03-23 20:27

4·11 총선 후보자 가운데 병역을 마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4·11 총선 후보자 등록 접수 현황을 보면 23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등록한 남성 후보는 582명이었고 이 가운데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98명이었다. 전체 후보자의 16.8%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셈이다.

정당별로는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보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의 수가 많았다. 민주당은 149명의 남성 후보 가운데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가 37명으로 24.8%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이인영, 최재성 후보 등 학생운동을 하다가 수형 생활을 하는 바람에 군대에 가지 못한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남성 후보 186명 가운데 17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아 비율이 9.1%였다. 자유선진당은 24명의 후보가 등록했는데 여성 2명을 빼고 2명의 후보가 병역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27명의 남성 후보 가운데 4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서울 서초갑에 출마한 김회선 후보가 1977년 징병검사에서 제2국민역으로 분류되어 군 면제를 받았다. 서울 성북을에 나선 서찬교 후보는 2차례의 입영연기 끝에 고령으로 소집 면제 처분을 받았다. 마포갑의 신영섭 후보는 근시로 제2 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에선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 나선 이재한 후보가 수핵탈출증으로, 부산 북·강서을에 나선 문성근 후보가 좌측주관절 굴곡변형으로 각각 제2 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낮에는 구럼비, 밤에는 섹드립하는 여자
낮에는 구럼비, 밤에는 섹드립하는 여자?
호주머니 속 삼성 ‘갤S2’ 배터리 폭발
“박찬호 괜찮은거야?”
고려 태조 왕건, 아기 고추의 비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