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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누리당 최고위원들 누가 됐나

등록 2012-05-15 22:44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총선 낙천 이혜훈 2위 기염
‘친이’ 심재철 예상깨고 3위
15일 새누리당 첫 전당대회에서 2위에 오른 이혜훈 최고위원은 여성이라는 점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이 아니라는 두가지 장애물을 한꺼번에 뛰어넘었다. 여성이 2위에 오른 것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004년 당대표에 당선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서울 서초갑에서 재선한 이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 공천에서 강남벨트 현역의원 배제론에 걸려 낙천의 고배를 들었다. 이 최고위원은 총선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이끌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 영남의원은 “낙천한 뒤에도 희생하는 모습이 당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그는 ‘경제 민주화 실천’이라는 선명한 이슈를 던지며 자신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전당대회 연설에서 “분노한 서민과 젊은이들의 울분을 푸는 것은 경제정의 세우기와 경제 민주화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몫 최고위원 1명 의무 배정 규정에 따라 득표에 관계없이 최고위원이 확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연설에서 “여성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당에서 여성 전대 후보에게 표를 안 주면서 어떻게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할 수 있느냐”며 이탈표를 묶었다.

심재철 최고위원의 3위 진입도 예상 밖의 결과라는 평이다. 심 최고위원은 같은 친이명박계이자 경기 출신인 원유철 의원과 표를 나눠 가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4~5위권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서 황우여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3위 도약의 발판을 놨다. 심 최고위원은 당선 직후 “(친박 일색의 당에서) 균형을 잘 잡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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