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비대위 끝낸 박근혜, 6월초 대선캠프 꾸릴듯

등록 2012-05-16 20:03

15일 전당대회로 황우여 대표 체제의 새누리당이 출범하면서, 5달 동안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감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대선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박 전 위원장은 15일 전당대회 인사말에서 “작년 12월19일 이후 149일 동안 맡아온 비대위원장 자리를 마감한다”며 “당이 존립조차 어려웠던 벼랑 끝 위기에서 비대위가 출범할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행복한 선진 대한민국, 모두가 하나되는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 쪽은 16일 통화에서 “당분간 특별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1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발언에 비춰, ‘정중동’의 정국 구상을 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부산 의원은 “총선 뒤 체력적인 부담도 적잖이 느낀 것 같다”며 “쉬면서 전체적인 판세를 볼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충전의 시간이 길 것 같지는 않다. 한 참모는 “6월 초엔 대선 캠프가 꾸려지지 않겠느냐”며 “대선 출마 선언도 캠프 개소식을 하면서 자연스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 주변에선 대선 캠프가 애초 실무진 위주의 캠프에서 ‘확대 비서실’ 성격을 띠는 정도로 더욱 최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한 측근은 “이학재 비서실장과 대표실 보좌진, 박 위원장의 보좌관을 비롯한 친박 보좌진을 아우르는 20여명 안팎으로 캠프가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성연철 김외현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