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이인제 당개편 내켜하지 않았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20일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자유선진당은 저와 당원 동지들이 온갖 어려움을 딛고 창당을 한 뒤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열을 쏟아온 우리의 정당”이라며 “당이 아직 ‘자유선진당’으로 있는 동안, 개명을 하게 될 전당대회 이전에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2008년 2월 심대평 전 대표와 자유선진당을 창당한 지 4년3개월여 만이다. 선진당은 29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명과 정강 정책을 바꾸기로 한 상태다.
한 측근은 “이 전 대표는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충분한 의견 수렴없이 당명이나 이념, 철학을 바꾸는 것을 내켜 하지 않았다”며 “보수를 결집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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