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논산훈련소 이어 DMZ 방문
새누리당이 안보이슈 띄우기에 나섰다.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최근 간첩과 종북세력을 야당 의원들과 연결지으며 색깔공세에 앞장선 바 있다.
당 지도부는 21일 최전방인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군 유해발굴 현장을 둘러봤다. 황우여 대표와 이혜훈·심재철·유기준·김진선·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육군 제15사단 승리부대 제38연대 735고지에 있는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국군 병사의 유해 앞에 헌화했다. 지도부는 유해발굴감식단장(육군 대령)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황 대표는 이어 철책을 답사한 뒤 장병들과 오찬을 하며 “선열들에 의해 세계 10위권의 수출무역국이 됐는데 조국 건설에 이만큼 성과를 낸 다음에는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병 월급을 2배로 인상하도록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해 백령도(6월4일), 논산훈련소(11일) 등을 ‘안보현장’ 방문 형식으로 돌고 있다. 다음주에는 독도를 찾을 예정이다. 이는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로 빚어진 종북 논란에 더해 안보 이슈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라디오연설에서 “지난 총선을 전후로, 자유민주주의체제와 국가안위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기밀의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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