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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 대선후보 9월23일 선출…8월25일부터 ‘경선 레이스’

등록 2012-07-03 22:38

경선 일정 잠정안 마련
후보 많을땐 내달초 예비경선…5명으로 압축
10~11월 중 ‘안철수와 단일화’ 모색 가능성
오는 12월19일에 있을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여야의 후보 선출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새누리당 후보는 8월20일에, 민주통합당은 9월2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후보를 선출하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대선경선준비기획단은 3일 전체회의를 열어 9월23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잠정안을 마련했다고 오영식 전략기획본부장이 밝혔다. 이날 마련된 안을 보면 민주당은 8월25일 첫 경선을 시작해 전국을 순회하는 경선을 거쳐 9월23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공식 선출하게 된다.

기획단은 애초 8월10일 본경선에 들어가 9월25일 후보를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을 위탁할 수 있는 기간이 한 달 이내라는 제약을 고려해 이런 일정표를 마련했다. 경선 후보가 6명을 넘을 경우 본경선 전인 8월 초 예비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모바일투표의 경우 8월 초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본경선 기간 동안 세차례에 나눠 실시하고, 중간에 그 결과를 발표해 현장투표 결과와 취합하기로 했다. 현장투표는 모바일투표와 별개로 희망자에 한해 실시하고, 경선의 흥행을 위해 대의원과 당원에 대해 경선 당일 현장투표를 의무화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기획단은 모바일투표와 당원·대의원투표 여부에 상관없이 1인1표제를 적용해 완전국민경선제 취지를 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지만 대선후보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반영비율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첫 경선 지역은 2002년과 2007년의 전례를 고려해 제주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후 10~11월 사이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단일화 경선을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미 8월20일 당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확정한 상태다. 새누리당은 대의원·당원·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2-3-3-2로의 비율로 반영하고 선거인단 규모는 20만명으로 정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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