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새누리에 현병철 연임 ‘부정적 기류’

등록 2012-07-08 20:25

이한구 원내대표, 인사청문회 언급
“꼭 찬성해줘야 한다고 볼 수 없다”
오는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연임에 대해 새누리당 안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여당에서조차 연임 반대 목소리가 제기될 경우 현 위원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현 위원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당내에 의견이 다양하다”며 “사람마다 자격이 있는지 없는 지를 봐야지, 꼭 찬성해줘야 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당내에 현 위원장 연임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다는 의미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냉정하게 따져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안에서는 원내부대표 등 지도부 일부가 “현 위원장을 꼭 감싸야 하느냐”는 의견을 비공개회의 등에서 제시하고 있다. 한 당직자는 “‘여당이니까 청와대 뜻대로 연임에 찬성해줘야 한다’는 것은 요즘은 어려운 얘기”라며 “외부에서 현 위원장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으니 차츰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직자는 “연임에 반대하는 게 새누리당의 재집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9일 국회 본회의 의결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대로 현 위원장 인사청문특위도 짤 계획이다. 다만 국가인권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지만 국회 동의가 필수는 아니어서,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여당에서 최종적으로 반대 입장을 정할 경우, 당청 갈등이 더욱 깊어 지게 되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민주통합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인권 분야 비전문성, 민간인 불법사찰 등 인권 현안에 대한 소극적 대응, 비민주적 조직 운영 등을 들어 현 위원장 연임에 반대하고 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총수 배불린 ‘SK짬짜미’…임원 주도로 공정위 증거 탈취까지
법정서 기도 요구…김신 대법관 후보자 ‘기독교 편향’ 도마에
김정은 옆자리 꿰찬 미모의 여성 정체는?
주한미군 사령관 ‘민간인에 수갑’ 사과했지만…
[화보] 문재인, 폼은 야구선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