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근혜계인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5·16이 없었으면 우리나라는 굉장히 후진국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용인 처인 출신 의원인 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5·16 쿠데타의 성격에 관해 “당시 우리나라가 6·25가 나고 얼마 안됐고 또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혼란했다”며 “군에서 그렇게 안했으면 아마 우리나라는 지금 중국이나 북한보다는 좀 낫겠지만 굉장히 좀 후진국적으로 살고 있지 않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 좀 고생도 했고 약간의 억압받은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또 그런 거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지금 잘 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5.16은 정당(하고), 어쩔 수 없는 그런 국가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친박근혜계로 서청원 전 의원이 주도하는 친박 지지단체 청산회의 경기남부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관해선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나라는 굉장히 지금 산적해있는 것이 많은 나로 각계각층을 많이 알고 검증 받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삼성, 상속분할협의서 공개…맹희씨쪽 “서명 없어 의심”
■ 김정은 부인 ‘리설주’ 왜 공개했을까?
■ 무용가 정씨 남편 “아내와 한 호텔 투숙한 김재철 사퇴하라”
■ 모두 하고 있습니까……피임
■ [화보] 2012 강릉경포해변 비치발리볼 대회
■ 삼성, 상속분할협의서 공개…맹희씨쪽 “서명 없어 의심”
■ 김정은 부인 ‘리설주’ 왜 공개했을까?
■ 무용가 정씨 남편 “아내와 한 호텔 투숙한 김재철 사퇴하라”
■ 모두 하고 있습니까……피임
■ [화보] 2012 강릉경포해변 비치발리볼 대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