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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권성동 “이동흡, 직권상정해 국회표결해야”

등록 2013-02-01 13:42

권성동·간사
권성동·간사
시비에스 라디오 출연 “소신껏 산 공무원 드물다” 발언 논란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낙마한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비리 의혹을 두고 “30~40년 전 다들 했던 관행을 지금의 도덕성으로 재단하는 것이 옳으냐”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1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투기 의혹,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등 김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검증 작업이 신상 털기였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과거의 30~40년 전 관행에 대해서 그 당시 기준으로 양해가 됐던 부분을 현재의 기조로 재단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고 답했다. 권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예전의 관행이라는 게 있는데 너무 요즘 식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인재들이 많이 못 들어온다’고 말하는 등 이틀 연속 인사 검증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을 옹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과거에도 소신껏 열심히 산 공무원들도 있잖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주 드물다”며 “그래서 나름대로의 원칙과 기준을 국회 내부에서 정해서 예컨대 자녀 교육 문제의 위장전입 부분은 우리가 언제 때까지는 우리가 이거는 허용하자, 양해를 하자, 그리고 부동산 투기 목적은 허용하면 안 된다, 이런 나름대로의 기준을 좀 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동흡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선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표결을 통해 인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권 의원은 “인사청문특위 간사로서 인사청문회를 마쳤고 그렇기 때문에 국회법 절차에 따라 직권상정을 하든 여야가 만나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든 본회의에서 300명 의원의 표결을 통해서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인준 여부가 결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3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트위터에서는 “공직사회 썩은 거 이제사 시인하는구먼. 그래서 개혁이 필요한 거”(@sins****), “위장전입, 땅 투기, 군 면제 해보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는 그들보다 모자란 인간인가 보다”(@7429898****) 등 비판적 의견이 이어졌다. 아이디 @kml***는 “(깨끗하게 산 공무원이 드물다는) 새누리 권성동의 명언. 저 정도로 양심적 대답도 듣기 힘들다. 총리감”이라고 비꼬았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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