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 지방선거 호남·제주
민주-안철수쪽 치열한 접전 예고
제주 ‘3김시대 끝날까 계속 갈까’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은 민주당과 창당 등 정치세력화를 모색중인 이른바 ‘안철수 신당’ 인사들의 승부가 관심사다. ■ 광주·전남 민주당에선 강운태(64) 광주시장이 그동안의 성과와 업적을 내세우며 재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3선의 강기정(49), 재선의 이용섭(62) 의원이 강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 의원은 2010년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강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결선까지 진출하는 등 인지도가 높아졌다. 안철수 신당 쪽 광주시장 후보로는 장하성(60)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후보군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윤장현(63) 아름다운가게 전국대표가 안철수 의원과 손을 잡을지 관심거리다. 전남은 3선의 박준영 전남지사가 출마하지 못해 ‘무주공산’이다. 민주당에선 일찌감치 이낙연(61) 의원과 주승용(61) 의원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원(70) 의원과 천정배(58) 전 의원도 잠재적 후보로 꼽힌다. 안철수 신당 쪽은 후보들 면면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안 의원과 친분이 있는 김효석(63) 전 민주당 의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석형(55) 전 함평군수 등이 거론된다. ■ 전북 전북지사 선거는 행정가와 정치인이 대결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김완주(67) 전북지사, 송하진(61) 전주시장, 유성엽(53)·김춘진(60)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 지사는 연말쯤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고, 재선인 송 시장은 전주시장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출마설도 있으나 자신은 일축하고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한 조배숙(57) 전 의원은 안철수 신당을 통한 도지사 출마를 최근 선언했다. 안 의원 쪽에선 ‘전북지사와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전희재(63) 진안·무주·장수·임실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후보로 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 제주 제주지사 선거는 ‘제주판 3김시대의 지속이냐’, ‘세대교체냐’ 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에선 5번째 지사를 지내고 있는 우근민(71) 현 지사와 두 차례씩 역임한 김태환(71)·신구범(71) 전 지사를 ‘제주판 3김’이라고 부른다. 모두 무소속이다. 신 전 지사는 16일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김 전 지사는 우 지사의 도정을 ‘독설’에 가깝게 비판한다. 우 지사는 최근 새누리당 쪽에 입당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에선 김방훈(58) 전 제주시장, 김경택(58)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선 고희범(60) 제주도당 위원장이 민생 탐방 등으로 표밭을 갈고 있으며, 3선의 김우남(58)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무안 전주 제주/정대하 안관옥 박임근 허호준 기자 daeha@hani.co.kr
제주 ‘3김시대 끝날까 계속 갈까’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은 민주당과 창당 등 정치세력화를 모색중인 이른바 ‘안철수 신당’ 인사들의 승부가 관심사다. ■ 광주·전남 민주당에선 강운태(64) 광주시장이 그동안의 성과와 업적을 내세우며 재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3선의 강기정(49), 재선의 이용섭(62) 의원이 강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 의원은 2010년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강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결선까지 진출하는 등 인지도가 높아졌다. 안철수 신당 쪽 광주시장 후보로는 장하성(60)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후보군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윤장현(63) 아름다운가게 전국대표가 안철수 의원과 손을 잡을지 관심거리다. 전남은 3선의 박준영 전남지사가 출마하지 못해 ‘무주공산’이다. 민주당에선 일찌감치 이낙연(61) 의원과 주승용(61) 의원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원(70) 의원과 천정배(58) 전 의원도 잠재적 후보로 꼽힌다. 안철수 신당 쪽은 후보들 면면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안 의원과 친분이 있는 김효석(63) 전 민주당 의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석형(55) 전 함평군수 등이 거론된다. ■ 전북 전북지사 선거는 행정가와 정치인이 대결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김완주(67) 전북지사, 송하진(61) 전주시장, 유성엽(53)·김춘진(60)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 지사는 연말쯤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고, 재선인 송 시장은 전주시장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출마설도 있으나 자신은 일축하고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한 조배숙(57) 전 의원은 안철수 신당을 통한 도지사 출마를 최근 선언했다. 안 의원 쪽에선 ‘전북지사와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전희재(63) 진안·무주·장수·임실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후보로 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 제주 제주지사 선거는 ‘제주판 3김시대의 지속이냐’, ‘세대교체냐’ 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에선 5번째 지사를 지내고 있는 우근민(71) 현 지사와 두 차례씩 역임한 김태환(71)·신구범(71) 전 지사를 ‘제주판 3김’이라고 부른다. 모두 무소속이다. 신 전 지사는 16일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김 전 지사는 우 지사의 도정을 ‘독설’에 가깝게 비판한다. 우 지사는 최근 새누리당 쪽에 입당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에선 김방훈(58) 전 제주시장, 김경택(58)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선 고희범(60) 제주도당 위원장이 민생 탐방 등으로 표밭을 갈고 있으며, 3선의 김우남(58)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무안 전주 제주/정대하 안관옥 박임근 허호준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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