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새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결선투표 끝에 최재성 의원 누르고 당선
“참담한 상황 힘있게 풀어나갈 것” 소감
문재인 대표 견제·대여 투쟁 강화될 듯
“참담한 상황 힘있게 풀어나갈 것” 소감
문재인 대표 견제·대여 투쟁 강화될 듯
이종걸 의원(4선·경기 안양 만안)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로 7일 선출됐다. 비주류인 이 의원이 원내 사령탑을 맡게 됨에 따라 앞으로 문재인 대표에 대한 당내 견제와 대여 투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이 의원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6표를 얻어 61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선거에서 패배하고 무시당하는 이 참담한 상황을 여유있고 힘있게 풀어나가겠다”며 “서로 나누고 소통을 하는 데 제가 앞장을 서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일제 강점기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과도 사촌형제 사이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안양 만안에 출마해 당선됐고, 같은 지역구에서 4선에 내리 성공했다. 지난해 두 차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탈락했고 이번에 3수 끝에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
한편,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이 의원과 최 의원이 결선투표를 벌였다. 1차 투표에선 이 의원이 38표를 얻어 1위, 최 의원이 3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조정식 의원은 22표, 김동철 의원은 21표, 설훈 의원은 14표를 각각 얻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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