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활동을 하면서 원내총무(지금의 원내대표)로 이름을 날린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
고인은 13·14·15·16·18대 국회의원으로 5선 의원을 지냈고, 모두 3차례 원내총무를 역임하며 탁월한 협상력을 보여줬다.
전남 고흥 출신인 고인은 광주고와 서울 법대를 졸업한 뒤 판사·검사·변호사를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고인은 15대 의원 시절 당시 야당인 새정치국민회의의 원내총무를 두 차례, 16대 때는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의 원내총무로 의정 활동을 이끌었다. 또 김대중 정부 출범 초기인 1998년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금자씨와 아들 박유선(SBS)·민선(제일모직)·태희(SK텔레콤)씨, 사위 김욱준(검사), 김용철(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2호실(02-2258-5940)이며, 발인은 6일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