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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강재섭 원내대표 “파주~개성공단~해주 통일경제특구 만들자”

등록 2005-10-14 19:52수정 2005-10-14 19:52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모습이 국무위원석 쪽 대형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이종찬 기자 <A href=\"mailto:rhee@hani.co.kr\">rhee@hani.co.kr</A>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모습이 국무위원석 쪽 대형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이종찬 기자 rhee@hani.co.kr
금강~설악산 관광특구도 제안
교섭단체 대표연설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파주~개성공단~해주 지역을 연결하는 통일경제특구,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하는 통일관광특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통일경제특구 지역은 서울에서 한 시간, 평양에서 두 시간, 영종도 국제공항에서는 한 시간 거리라 물류이동의 거점 구실을 할 수 있고, 서울·수도권과 직접 연계해 공장용지 확보 등 각종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정부·기업·국회가 참여하는 ‘통일경제특구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할 것을 제시했다. 그는 “남북이 하나의 ‘사회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게 금강산과 설악산을 잇는 통일관광특구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헌 문제에 대해, “내년 5월 지방선거가 끝난 뒤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지자체 선거 뒤 개헌 논의’ 입장을 다시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가재정의 어처구니없는 운영실태와 함께 공기업의 심각한 부실운영을 확인했다”며 “국회에 ‘공기업 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에 대비한 ‘국가미래전략청’의 설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 각국은 국가 차원에서 미래에 대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우리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뿐 아니라 경제·사회·과학·환경·에너지·가족문제 등 미래의 모든 분야를 정확히 예측하고 비전을 제시할 때”라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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