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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비판 수위 높인 새정치

등록 2015-11-11 19:27수정 2015-11-11 22:37

박 대통령, 총선개입 발언 후폭풍

문재인 “야당 낙선운동…노 전대통령에 어찌했는지 돌아봐야”
이종걸 “TK 공천위원장인가” 전병헌 “유체이탈 넘어 시공초월”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실한 사람들만 선택받게 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선거개입’, ‘낙선운동’으로 규정하고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문재인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과 청와대 출신 등 측근들을 대거 선거에 내보내면서 한 이번 발언은 자신의 사람을 당선시켜달라는 노골적 당선운동인 동시에 야당과 ‘비박’에 대한 노골적 낙선운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과거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어떻게 했는지 되돌아보면서 자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지지 발언으로 한나라당으로부터 탄핵을 당했던 일에 비유하며 박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자극적 용어를 동원해 박 대통령을 공격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분노조절장애가 나날이 심해지면서 국민들의 분노조절도 한계에 다다르는 것 같다”며 “습관적 선거개입 발언으로 스스로를 대구지역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축소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의 “바른 역사 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 참으로 무서운 이야기”란 발언에 빗대선 “이런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2년이나 남아 있다. 참으로 무섭다”고 비꼬았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의 탈당만이 내년 총선 관리의 공정성을 보여줄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정파적, 계파적이며 사실상 선거개입 발언을 또다시 저질렀다. 유체이탈 화법을 넘어 시공초월 화법을 선보이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제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국정교과서 집필진 비공개 방침 등에도 질타가 이어졌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유신시대보다 더 캄캄한 밀실에서 교과서를 집필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생각이 그대로 관철된 교과서로 학생은 물론이고 국민의 혼까지 바꾸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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