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 전당대회서 최고위원 대신 부문별·권역별 대표위원 뽑기로
대선 준비 ‘효율성’ 들어 5본부장제는 폐지…사무총장 부활
대선 준비 ‘효율성’ 들어 5본부장제는 폐지…사무총장 부활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권역·부문별 대표위원을 선출할 것을 명시한 ‘김상곤 혁신안’대로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13일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현행 당헌·당규를 준수해 오는 8월27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위원제로 당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당 대표’나 ‘원내대표’와 혼선이 있을 수 있어 명칭만 ‘최고위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원제를 각 5명의 부문(여성, 노인, 청년, 노동, 민생)과 권역별 대표위원제로 개편하는 것은 지난해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혁신안의 핵심 내용이다. 하지만 “지도부의 대표성을 떨어뜨리는 비현실적인 방침”이라는 일부 의원들의 반발과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혁신위원들의 주장이 맞서며 갈등의 요소로 잠복해 있었다.
전준위는 대신 혁신안의 또다른 쟁점이었던 5본부장제(총무, 조직, 전략홍보, 디지털, 민생생활)는 폐지하고 사무총장제를 되살리기로 결정했다.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의 권한을 분산시키려는 취지였지만 당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꾸준히 나왔다. 전준위의 결정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추인을 거쳐 7월 초순 열릴 당 중앙위원회에 회부된다. 송 대변인은 “한쪽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대선 승리를 위한 조직개편인 만큼 (구성원들이) 잘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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