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정세균 “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국민 눈높이 맞춰야"

등록 2016-06-16 21:05수정 2016-06-16 22:36

정세균 의장 취임 기자간담회
“청문회법 어떤 형태든 입법 바람직
국민 위한 직권상정 주저않을 것
국회 환경미화원 직접고용 추진”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이 버려야 할 핵심 기득권으로 면책·불체포 특권을 꼽았다. 정 의장은 “시대 상황에 맞춰 특권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면책·불체포 특권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19대 국회 막바지에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놓고 “19대에 대통령이 재의 요청한 게 20대에서 폐기된 것으로 보느냐, 20대 국회에서 다시 재의하면 되느냐에 법리적 논란이 있다”며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통해 국회가 어떤 논리와 입장을 수용해야 될 것인가 빠른 시간 내에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떤 형태든 합법적 절차를 통해 (청문회 활성화법과) 같은 취지의 비슷한 내용을 법제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주의깊게 사용돼야지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국민을 위해 필요하면 쓰라고 권한을 준 것이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할 일이 있으면 (직권상정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언론 전문가인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로 상임위가 배정된 데 대해선 “정의당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국회사무처가 용역 계약으로 고용한 환경미화원 207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우리 사회가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앞장서야 할 국회가 아직 이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환경미화원 분들을 직접 고용할 방안을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