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박근혜 대통령 휴가 중 울산시장 방문

등록 2016-07-28 22:05수정 2016-07-28 22:06

청와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
지지율은 30.4%로 취임 뒤 최저 기록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중인 28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봉월로 신정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중인 28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봉월로 신정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태화강 십리대숲과 대왕암 공원을 둘러봤다. 점심은 전통시장인 신정시장에서 돼지국밥을 먹었다. 박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여름 국내 휴가지로 거제 해금강과 함께 십리대숲을 추천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국내 휴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거나 국면 전환이 필요할 때면 전통시장을 찾곤 했다. 3년 동안 전통시장을 방문한 횟수만 15차례에 이른다. 2004년 ‘천막당사’ 한나라당 대표 시절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이후에도 어김없이 전통시장을 찾았다.

한편,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5~27일 전국 성인 1515명을 대상으로 한 주중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3%포인트)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은 30.4%를 기록해 취임 뒤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논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