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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박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 아니다”

등록 2016-11-02 15:21수정 2016-11-02 15:35

총리 인선 발표 뒤 긴급 기자회견 열어
“국민 조롱한 폭거…즉각 물러나라” 촉구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새 총리 인선을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퇴진을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께 헌법 파괴 사건의 죄를 고백하고 백배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버젓이 총리를 지명했다”며 “이것은 분노한 국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모욕이다. 이것은 진실과 정의를 바라는 국민 조롱한 폭거”라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저는 오늘 제게 주어진 정치적 소명을 담아 비장한 각오로 선언한다”며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십시오”를 거듭 외쳤다. 그는 “더이상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당신께는 더이상 헌법을 파괴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 시간부터 저는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정의를 되찾기 위해 그 길을 가겠다. 어떤 고난도 희생도 감수하겠다. 정의를 위한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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