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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유승민도 대구로…“5월9일 제 이름 있을 것”

등록 2017-04-27 23:20수정 2017-04-27 23:36

꼬리문 3자 단일화설에 선 그어
‘칼퇴근법’ 등 담은 공약집 펴내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맨 왼쪽)가 2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담티역에서 ’새로운 보수’를 알리며 국토대장정 중인 이학재 의원(가운데)을 만나 포옹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맨 왼쪽)가 2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담티역에서 ’새로운 보수’를 알리며 국토대장정 중인 이학재 의원(가운데)을 만나 포옹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27일 대구를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당이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끝까지 가겠다”며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유 후보는 이날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같은 당 이학재 의원이 하고 있는 ‘새로운 보수의 길을 구하는 국토대장정’ 대구 일정에 동참했다. 선거운동 시작 뒤 두번째 대구 방문이다. 유 후보는 시민들에게 “여러분들 어떤 이상한 이야기를 들어도 절대 흔들리지 말아달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이 안철수(국민의당)·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와 3자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과 상관없이 완주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이다. 유 후보는 기자들에게도 “단일화는 원칙에 안 맞고 명분이 없다. (단일화는) 당론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영남대 방문에서도 “5월9일 제 이름이 그대로 투표용지에 있을 것이다. 저를 찍으면, 4번을 찍으면 4번이 된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며 유 후보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무성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저와 관련한 바른정당 탈당설 혹은 중대 결심설은 전혀 근거도 없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내어 내홍설 수습에 나섰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육아휴직 3년법, ‘칼퇴근법’ 등 165개 공약을 담은 정책공약집 ‘바른 생각으로 만드는 모두의 대한민국’을 펴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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