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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금태섭 “박근혜 재판거부, 유영철이나 하는 행태”

등록 2017-10-20 10:44수정 2017-10-20 10:49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라디오 인터뷰
“반사회적 인물 하는 행태를 전직 대통령이…정말 참담”
“중형 예상되니 이제 편법 쓰려는 것”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보이콧’에 대해 “유영철(연쇄살인범) 정도 되는 반사회적 인물이나 하는 행태”라고 20일 꼬집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금 의원은 이날 <시피비시(cpbc)>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나와 “군사정권 시대가 아닐 때 재판 자체를 거부하는 일은 거의 없고 극히 예외적인 일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영철 정도 되는 반사회적 인물이나 하는 행태를 한때 헌법수호 맹세를 한, 서약한 전직 대통령이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참담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안 나오면 본인한테 불리하지 않나. 어떤 전략이 있다고 봐야 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금 의원은 “이제 혐의가 입증되고, 또 현재까지 나온 혐의로 봐서는 어차피 중형이 선고될 수밖에 없다는 예상을 하게 되니까 이제는 좀 편법을 쓰려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편법’에 대해서 “정상적인 재판으로 가서는 본인의 죄가 다 인정이 되고 중형이 선고되니까 지금은 재판을 거부함으로써 ‘재판이 제대로 진행이 안 된 것이다’, 이런 억지주장을 하려는 기반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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