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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무성 의원 등 9명 바른정당 탈당…“문재인 정부 폭주 막겠다”

등록 2017-11-06 10:12수정 2017-11-06 11:38

6일 기자회견 열고 탈당 선언…9일 자유한국당 입당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선언을 하고 있다. 탈당선언을 마친 이들은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떠나 백브리핑에서 탈당소감을 말했다. 왼쪽부터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 의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선언을 하고 있다. 탈당선언을 마친 이들은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떠나 백브리핑에서 탈당소감을 말했다. 왼쪽부터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 의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등 탈당파 9명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르면 9일께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당 선언에 동참한 의원은 김무성(6선), 강길부·주호영(4선), 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3선), 정양석·홍철호(재선) 의원 등 9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대통합의 길로 먼저 가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아내기 위해서 모든 보수세력이 하나 되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 등은 “오늘날 보수세력이 직면한 안타까운 현실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보수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 넘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하나가 돼야한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 보수가 작은 강물로 나뉘지 않고 큰 바다에서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금 보수의 갈등과 분열을 즐기고 있다"며 "보수세력은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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