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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홍문표 “류여해 점수가 미달되는 분이…자가발전”

등록 2017-12-19 10:50수정 2017-12-19 16:52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류 최고위원 당무감사 결과 반발에
“채점 결과, 방식 깔 수밖에 없다”
“김무성 짓밟기…소설 쓰고 있어”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7일 당무감사 결과에 반발해 연 기자회견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다. 기자회견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류여해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7일 당무감사 결과에 반발해 연 기자회견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다. 기자회견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류여해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한 류여해 최고위원이 연일 반발하는 것에 대해 “류여해 위원이 일련의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서 하고 있는 것은 속된 말로 점수가 미달되는 분이 자기 자구책으로 자가발전하는 것이다”고 19일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당협위원장 교체로 당내 반말이 만만치 않다. 홍준표 대표하고 류여해 최고위원 간에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채점의 결과가 다 나와 있는데 지금 그렇다면 저희가 그 채점방식을 깔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당협위원장 교체) 해당되신 분들에게는 참 가슴 아픈 일이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면서도 “여당에서 야당이 됐는데 아직도 권위와 관록만 가지고 내년 선거를 치르겠다고 하면 내년 선거는 우리는 참패다. 그렇다면 우리는 새로운 혁신을 해야 한다. 혁신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는 안 되니까 당무감사라는 방법을 쓴 것이다”고 당무감사 결과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은 당장의 의정활동에는 지장이 없지만,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어렵고 지방선거 공천에서도 아무런 권한을 행사할 수 없어 정치인들에게는 치명적이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번 당무감사 결과가 박민식 의원이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하는 등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김무성 의원의 세력을 차단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홍 사무총장은 “김무성을 짓밟기 위해서라는 등 별별 얘기를 다 소설로 쓰는데 이번에는 김무성 전 대표는 감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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