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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3%…6주 만에 오름세

등록 2018-11-23 11:06수정 2018-11-23 11:12

갤럽 조사,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
민주 44%, 한국 14%, 정의당 10%, 바른미래 6%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찬성 의견 42%
세비 총예산 유지 때 의원 수 증가에는 반대가 57%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 및 본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 및 본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주 만에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줄어든 38%였다.

연령별 국정 지지도를 보면, 20대(56%)에선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고, 30대에서 67%, 40대에서 60%로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50대에선 52%로 지난주(42%)보다 10%포인트 올랐다. 60대 이상(39%)에선 4%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긍정 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2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외교 잘함’(11%), ‘대북·안보 정책’(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를 묻는 물음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 ‘대북 관계·친북 성향’(19%), ‘북핵·안보’,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순으로 답했다. 갤럽은 “지난 9월 추석 이후 국정감사에서 여러 부처별 문제가 조명되고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이슈에 집중되면서 10월 둘째 주 65%에서 지난주 52%로 5주 연속 하락했다가 반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4%), 자유한국당(14%), 정의당(10%), 바른미래당(6%), 민주평화당(1%) 순이었다. 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지만,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3%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중인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찬성하는 의견은 42%로, 반대(29%)를 앞섰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득표율만큼 각 정당에 의석을 나눈 뒤, 배분된 의석수보다 지역구 당선자가 모자라면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워주는 제도다. 또 ‘세비 총예산을 유지한다면 의원 수를 늘려도 될까’라는 물음에 ‘늘려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7%로, ‘늘려도 된다’는 응답(34%)을 크게 앞섰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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