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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포토] 이학재 탈당, “본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은 놓고 가라”

등록 2018-12-18 11:22수정 2018-12-18 11:36

이학재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뒤 자유한국당 복당 선언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다 국회 정보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내놓으라는 바른미래당 당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다 국회 정보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내놓으라는 바른미래당 당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학재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뒤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저는 자유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습니다. 더 힘 있고 믿음직스러운 보수, 더 새로운 보수의 이름으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고 민생경제와 국가안보를 되살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을 나서던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 당원들의 ‘국회 정보위원장’ 직을 내놓으라는 거센 항의 속에 가까스로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보수우파 지지자분들을 포함해 정치인들이 마음고생을 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이제는 쇄신해서 전열을 가다듬어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고 건강한 대안 정당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며 입당 뜻을 밝혔다. 바른미래당 몫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 위원장은 복당 후에도 정보위원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김정화 대변인 명의로 ‘이학재 의원 탈당 관련 단평’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어 신동엽 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 일부를 발췌 인용했다. 그러면서 “본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은 놓고 가라”는 한줄 논평만 덧붙였다. 이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미래당 의석수는 기존 30석에서 29석으로 줄게 됐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다 국회 정보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내놓으라는 바른미래당 당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다 국회 정보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내놓으라는 바른미래당 당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 직원들의 보호 속에 국회를 나서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 직원들의 보호 속에 국회를 나서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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