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침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돼 있는 상임위원회 4곳의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88표 중 207표를 얻어 운영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은193표를 얻어 기획재정위원장에, 전혜숙 의원은 188표를 얻어 행정안전위원장에, 인재근 의원은 190표를 얻어 여성가족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지난해 7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당시 일부 상임위원장 임기를 1년씩 쪼개 중도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 몫인 국토교통·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위원장도교체해야 하지만, 역시 한국당 몫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이 유보되면서 함께 연기됐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