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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정개·사개특위 위원장 결론 못 내… 다음 주 초 결정

등록 2019-07-04 13:10수정 2019-07-04 19:42

“의총서 한쪽으로 의견 쏠리지 않아”
4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앞줄 오른쪽부터),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4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앞줄 오른쪽부터),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선택을 두고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의 폭넓은 의견을 들었다. 한쪽으로 쏠려 있지 않은 자유롭고 풍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오늘 결정을 내리지 않고, 지도부에 위임해 다음 주 초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까지는 숙의를 좀 더 하고, 5일 자유한국당이 예결위원회 위원장 뽑는 것과 추가경정 예산 심사 들어가는 것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교섭단체 3당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 중 하나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민주당이 선택하고 난 다음 자유한국당이 나머지 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국당은 뺀 야3당은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 특위를 책임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의총 직전까지 당 내부에선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변인은 “표결을 한다고 하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을 수 있는데 오늘은 모든 의원의 말을 다 들은 건 아니고, 서로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들었다. 한쪽 의견이 너무 우세하다는 느낌이 안 들게 교대로 들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모두 우리가 달성해야 할 당위적 목표이지, 선택과 관련해 하나를 취하고 하나를 버리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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