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의원총회 한나라당 박근혜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규택 사학법무효화투쟁본부장 등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장] 한나라당 의총 ‘사학법 투쟁’ 방향 놓고 격론
박근혜 대표 “지금 들어가는 것은 항복이고, 날치기를 인정해주는 것”
박근혜 대표 “지금 들어가는 것은 항복이고, 날치기를 인정해주는 것”
토론은 뜨거웠지만, 결론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사립학교법 무효화 원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이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투쟁방향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 사학법 투쟁본부 소속 의원 등을 빼고 16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섰다. 박형준·김명주·고진화 의원 등 소장파와 전재희·김충환·정화원 의원 등 6명은 “사학법 내용과 여당의 날치기의 부당성은 충분히 알렸다”며, 예산안 처리와 폭설 피해 등을 감안해 원내와 원외 투쟁을 함께 하는 ‘병행투쟁’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김형오·안상수·주성영·이진구·배일도 의원 등 9~10명의 의원은 “지금 들어가봐야 들러리밖에 안 된다”며 원외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각한 표정으로 의원들의 발언을 지켜본 박 대표는 “지금 들어가는 것은 항복이고, 날치기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사학법 투쟁은 이제 시작”이라며 ‘원외투쟁 계속’ 방침에 못을 박으며 의총을 마무리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의총은 이례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언론에 공개된 채 진행됐다. ‘계속 투쟁’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박 대표의 지시였다. 의원들의 발언을 정리했다.
강재섭 “토론대로 의견모아 갈길 정하겠다” △강재섭 = 의원들 고생 많다. 어제는 대구집회했고 오늘은 대전에서 집회한다. 지금 여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본회의 열어 일방적인 안건처리 공언했다. 의사일정안 보면 오늘은 지난번 통과 못한 쟁점없는 20여건 처리한다. 재경위는 박종근 위원장 사회 거부하자 일방적으로 부동산세제 법안 통과했다. 노 대통령은 종교계 인사 만나 일방적으로 자기 생각 강요하고 거부권 행사 가능성 전혀 없는 것 같다. 국무회의는 사학법 의결 할 듯하다. 우리가 사학법 정말 어중간하게 처리하면 안된다. 한당 강력하게 맞서는 것 역사에 남겨야 한다. 투쟁은 다른 법안과 연계되어 있지 않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 원천무효하든지 2월 국회에서 재개정 약속 없으면 장외투쟁 계속한다. 한당 장외투쟁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게 좋다고 생각해 토론 기회 지금껏 없었다. 사실 죄송했는데 말씀 많이 막았다. 오늘은 본회의 문제 대해 여러 의견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문제 대해 선입견 없다. 토론해 주시는 대로 다수 의견 모아 갈길 정하겠다. 우리가 어찌하는 게 한나라당이 옳은 길이냐. 또 투쟁을 제대로 하는 길이냐를 생각해 의견 내주면 취합해 일사불란하게 가겠다. 오늘은 많은 토론해주고 결정된 결론엔 같이 행동해야한다. 장을 열었을때 활발하게 토론하고 결정난 결과는 일사불란하게 가주는 것이 좋다. 이때 이야기 안하고 뒷전에서 이야기하고 다른 행동해선 안된다. 저는 마음 다 비우고 있으니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 최연희 “반대여론 많았으나 국민들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최연희 사무총장 = 당무 보고한다. 사학법 원천무효 우리아이지키기 관련해 어제 대구대회 열렸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경찰 추계로도 참여시민수가 1만여명이라고 보도됐다. 대구시 경북도당 고생 많았다. 오늘은 대전 충남북 집회가 오후 4시 시작된다. 오후 4시 대전 은행동 차없는 거리서 진행한다. 그래서 거기는 사학법인 단체, 학부모 종교계 대표가 연사로 참석한다. 12월 16일 서울 대회 시작으로 부산·인천·대구서 성공적으로 했다. 당초에 언론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해 반대의견 많았으나 국민들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병행투쟁 의견이 있었으나 오늘 보도를 보면 장외투쟁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갔고, 여러 격려전화 받고 있다. 언론 홍보 광고해서 조·중·동에 냈고, 당 재정 형편 고려해 타 일간지에도 한나라당 재정상황 설명해 도움 청하고 있다. 많은 협조 기대한다. 심재철 “이번 싸움서 지면 대선서 표 얻을 생각말라고 하더라” △심재철 = 며칠전 지역에서 사학이사장들과 간담회했다.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런 이야기 한다. 한나라당이 웰빙당인지 아닌지 사학법 문제를 두고 보겠다. 한나라당에서 제대로 한것 없었다. 한나라당 피로증이라고 하던데 과연 이번에 어찌 될지 사학법 관련 움직임 살펴본다. 이번 싸움 지면 대선서 표 얻을 생각마라. 이제 마지막이다. 그런 이야기 하더라. 강하게 말하더라. 이야기 듣다보니 그분들 속은 상해 하는데 논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부족하더라. 본인들 스스로가 홍보 자료들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런 자료 우리가 만들거나 교총서 깔끔히 만들어 전달하면 직접적으로 전달 잘 될 것이다. 자료 작성이 중요하다. 부산 동영상 자료도 못봤다고 하더라. 그 부분들 나름대로 말보다 보는게 효과적이니 이런 부분도 동영상 다운 받으면 된다고 할 게 아니라 다운받아 편집해 제공까지 하는 것을 우리가 해줘야 홍보 쉬울 듯하다. 지역구 선생님들 주소 받기로 했다. 제 지역 선생님들에게 편지로 보낼 생각이다. 이 방법을 의원들이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학교 홈피에 학생들 아닌 학부모 글 쓸수 있게 한 곳도 있는데 적절한 이야기 거리 작성해 해주라고 요구했다. 지역별로 사학이사전 간담회 가질 필요있고, 사학 모임을 소규모 단위 없어 연대감 강화하는데 이것을 엮을 필요 있다. 이윤성 “이번 광고는 우리만 보고 이해하는 광고다” △이윤성 = 마구잡이로 백지상태로 토론하자면 효과 없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다. 각 지도부의 역할을 맡은 파트별로 보고 있었다. 물론 오늘도 회의전에 대충 지도부 의견 결집 된 걸로 아는데 파트별로 요약된 설명 해달라. 토론회는 발제자 있어야지. 그래야 효과적이지. 현장서 부딪히는 게 3가지다. ‘뭐하는것 같다. 사학법이 뭐냐, 언제까지 할거냐.’ 3번째 질문은 국회 포기 할거냐 이문제 하나로 당 명운 걸거냐라는 질문이다. 중구 난방식으로 토론해서 안된다. 의견 좁힌 다음 이야기 해야 힘이 실릴 것이다. 전부 자기역할 포기하는 것 같다. 토론하자면 반이상 눈감고 앉아 있다. 마이크 잡은 사람 목소리 듣고 끝내면 어쩌자는 건가. 확신이 안 선다. 왜 모였고, 어떤 이야기 하는 지 확실히 이야기해달라. 홍보 전략 미흡한 것 아닌가 이야기 듣고 일간지 광고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냈더라. 좋다. 슬로건도 좋은데 좀더 세부적인 것이 광고의 한켠이라도 나와서 좀더 이해 빨리하게 해달라. 이번 광고는 우리만 보고 이해하는 광고다. 제발 좀 맡은 지도부들 역할 좀 잘해달라. 토론 효율적 되게 잘 해달라. 빈마음에 그냥 들으면 아무 결과 없다. 기자들도 오늘 한나라당이 뭘 어찌할지 확실한 것을 원하고 있다. △강재섭 = 이윤성 의원 일리있는 이야기했다. 일단 투쟁본부가 구성되어 있어 본부 투쟁내용 설명을 좀하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투쟁은 어찌하든 계속해야하기 때문에 계획 이야기 듣겠다. 오늘 이슈는 투쟁 계속 한다는 전제하에 병행투쟁 이야기도 있으니 국회를 어떻게 해야할 지 문제를 좁혀 이야기해달라는 것이다. 강재섭 “사학법 공포되면 2단계 투쟁 반노무현투쟁모임으로 바꿔야” △김재원 = 그동안 투쟁본부서 논의된 사항 보고한다. 사학법 원천무효 투쟁하며 날치기라는 것을 알리는 홍보 효과 거뒀다. 한나라당 정체성의 구심점 구실도 했다. 지금 비판 여론있다는 것 알지만 이 사안 자체에 대해 선배 동료의원들 지적하다시피 관심사 높지 않아서 여야 지지율의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보면 한나라당 12월 39.9%, 40%정도로 지지도 변함없고, 열린우리당도 25% 정도로 지지율 차이 없다. 우리 홍보 전략이나 당의 전략 관련 확실한 노선 보여줘야 한다. 지금까지 논의 사항은 사학법 국무회의 의결됐고 공포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쟁 2단계로 변화해야 한다. 비대위 명칭도 종교, 시민단체 모여 반노무현정권투쟁모임으로 바꿔야 한단 의견 있었다. 전 국민 참가 반노무현정권 투쟁 이끌어야. 본회의 등원 여부는 의총 통해 지도부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했다. 사학법 공포후에는 범국민적 동참하는 2단계 투쟁 지속적으로 해야한다는 의견 모았다. 신문광고 게재, 당 소속 폭설활동 지속, 수도권 대규모 장외집회 개최로 방향 잡았다. 1월 10일 이후 2월18일(열당 전당대회)까지는 중소도시 시국강연회, 의원 의정 보고 통해 홍보한다. 이진구 “지도부에 부탁한다. 목숨걸어라”
“야당하려면 하이에나 기질 가져야 한다” △이진구= 우리가 국회 못들어가고 장외투쟁 며칠째인가? 이런 와중에서도 여당은 전혀 반성 기미 없이 막가파식으로 국회를 운영해도 좋은지 생각하면 참담하기 짝없다. 우리가 군사 정부시절에도 이렇게 막가파식으로 간적 없다.나는 여당에게 경고한다. 야당을 그렇게 만만히 봐선 안된다. 우리 할일은 우리가 뭉치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전에도 야당 하려면 동물의 세계서 하이에나 기질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권을 하루 아침에 창출되는 것 아니다. 민주화 위해 디제이도 와이에스도 목숨 걸었다. 그렇기에 정권 잡을 수 있었고, 군사정권도 만만히 못봤다. 그런데 우리 뭔가 지도부를 따르려면서도 엉뚱한 짓거리하고 지도부는 목숨 걸어야 한다. 시간 보내고 상대 눈치 보는 것하면 여당 만만히 볼것이다. 전교조 봐라 얼마나 끈질긴 투쟁했나. 우리 야당은 어찌하고 있나. 우리가 왜 이렇게 됐나. 이제 국민들은 누구 바라보나. 우리 한나라당 바라본다. 충청도서도 저희 지역은 한나라당 세가 경상도 못지 않다. 우리당은 20%선이다. 우리 정권 교체 능력 없으면 물거품 된다. 재선거 2차례 승리는 한나라당에 기대하는 국민들의 울부짖음이다. 외면 해선 안된다. 뒷전서 딴소리는 있을 수 없다. 지도부에 부탁한다. 목숨걸어라. 그러면 나머지 국회의원 당원들은 따라걸 것이다. 그러나 지도부 행동이 믿음 안가면 우왕좌왕 이소리 저소리 나온다. 지금 이순간이야 말로 지도부 카리스마 필요하다. 정했으면 정말 어떤 일 있어서 목숨 걸고 정권 쟁취하겠다는 마음 있으면 여당서도 사학법 후퇴안할 수 없을 것이다. 종교에서도 순교자 나오고, 카돌릭에서도 김수환 추기경 눈물 봤잖나. 지금은 이제는 하나가 되어서 열심히 장외투쟁하면 국민 우리편 될 것이다. 조금 불만 있고 추운데 어려운 점 있어도 지도부도 쓰러지는 한 있어도 하면 안따라 갈 사람 누가 있나? 오늘 기점으로 해서 충청권 대전에서 적어도 대구 못잖은 인원 오리라 본다. 국민 서서히 궐기하기 시작했다. 뭘 주저하나. 지도부 결정대로 나가는 것만이 우리가 갈 길이다. 목숨 걸고 나가자고 간곡히 부탁한다. 좀 불편하고 어려워도 우리 만을 위한 게 아니다. 국민이 지켜본다. 우리가 바로 서야 이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도 어려운 것 헤쳐간다. 전재희 “정기국회의 무게, 병행 투쟁할 수 있으면 해야” △전재희 = 수고 많다. 국회는 원래 서로 다른 의견 가지고 장점을 최대한 살리게 대화 타협하는 곳이다. 여당이 그럼에도 야당 존재를 깡그리 무시하는 절차를 취해 오늘과 같은 사태가 왔다. 한나라당이 갈 길은 여당이 반성하고 앞으로 한나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저는 이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분이 원내대표부라 생각한다. 저는 여당이 반성하고 우리가 함께 대화타협해 해결하는 신뢰 생기면 병행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투쟁해오는 과정 통해 사학법 문제, 왜 반대하는 지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어제 사학법이 의결 되고 노 대통령 서명과 공포 남긴 상황에서 실제로 법을 뒤집는데는 효과 못거뒀다. 이 법 개정하는 것은 일 순간으로 안된다. 장기간 투쟁으로 인내와 다양한 투쟁방법 병행이 필요하다. 개정운동되든, 무효화 서명운동 전개하든 이렇게 하면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나라당은 의석 127석 있다. 우리가 의결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만큼은 아니지만 국민 의석 보태줬다. 국회두고 밖에서만 투쟁 능사인가 대해 지도부도 심도있게 아픔을 많이 느끼며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자칫 이런 모습이 약한 모습으로 비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있고, 반성없는데 뭘 고심하냐는 것 소홀히 하면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닐 것이다. 정기국회 무게 탓에 병행투쟁 할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있다. 김명주 “우린 뭐 하고 있나. 농민들 죽는데 놔둬도 되나. 호남폭설도 내버려 두나? ”
“영남에 폭설 내렸다면 이렇게 했겠나” △김명주 = 고민 많이 했다. 말을 하지 않으면 부끄럽게 될 것 같다. 제 생각도 전재희 의원 결론과 같다. 충분히 장외서 사학법 문제 이야기했다. 국회 얼마남지 않았고, 노 대통령도 거부권 행사 않는다고 했다. 투쟁방식 전면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제일 빠른 것은 헌법소원 개정 투쟁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기국회 마지막까지 안들어가면 17대 국회 한나라당 거부로 결론이 난다. 여당이 일방 통과시키면 우리 입장으로선 당의 존재 이유 없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의원직 사직하고 17대 국회 없다고 하는 그레이드 업하는 수 밖에 없다. 과연 이렇게 해야하나. 사학법 두고 국회 해산되야 하나.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잘못된 법이지만 17대 국회가 사학법으로 해산해야 할 만큼 비상한 것인가. 그 부분 생각해봐야한다. 농민 2명 공권력 타살이 신문 1면이다. 그런데 우린 뭐 하고 있나. 농민들 죽는 것을 놔둬도 돼나. 호남 폭설 내렸다. 내버려 두나? 영남권 내렸다면 이렇게 했겠나? (이때 ‘뭔 소리하나’ 장내 항의로 웅성웅성) 사학법도 중요 그런 사이 민생 도탄 빠지고 있다. 마지막 하루라도 국회 챙기는 모습은 보여줘야 한다. 남편이 아내의 의사를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가정 이끌려고 하면 아내가 항의하는 것은 맞지만 가정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자식들 잘 하게 챙겨야 한다. 앞으로 며칠동안 과연 이대로 계속 가야 하는지 많은 고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장기전으로 가서 병행투쟁해야 한다.(김 의원이 말을 마치자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이 사람아!” 등 또 웅성) 박형준 “탄핵때 우리가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결과는?” △박형준 =투쟁 1단계 마무리하고 2단계로 나아가야할 시점이다. 자유민주주의 정당의 기본은 비판 자유 허용해야 한다.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한나라당은 허용해왔다. 그속에서 결정된 것은 잘 실행해왔다. 그런데 최근 상황보면 그야말로 비판자유 허용않고, 과거 문제됐던 집단주의적인 모습 강화돼 아쉬웠다. 투쟁하려면 감성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엄밀한 정세 분석해야 한다. 과연 그렇게 진행하고 있는가? 법률적 투쟁은 위헌소송, 개정 투쟁하면 된다. 1단계 투쟁 성과 있다. 날치기와 여당 오만함, 개정 사학법의 독소조항 고치는 것 알렸다. 투쟁방법으로 장외투쟁 했다. 얻을 것 어느 정도 얻었다. 여당의 날치기, 오만 정치 국민 시선도 곱지 않다. 이 부분 오만함 알리고 문제점 제시한 것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 모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2단계로 전환해야한다. 중요한 것이 어떤 목표, 어느 시기, 어떤 전략 선택해야 하느냐이다. 관성적인 투쟁은 전략이 아니다. 김재원 의원 말중에 여당의 스케줄에 맞춰 투쟁한다는 것은 주체적으로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것일 뿐이다. 장외투쟁은 계속해도 좋다. 새로운 연대틀 짜서 하는것도 좋다. 과연 이것이 국회 포기하고 장기 공전 하게 놔둘 경우 여론이 계속 한당 지원해 줄것인지? 저는 그렇게 안본다. 과거 탄핵때 우리가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결과는 어뗐나? 국보법도 여당이 강행하려 했는데 여론이 안돼 못했다. 지지도 40% 올린 성과 있었는데 우리 마이웨이 고집할 경우 이 부담 견디기 어렵다. 명분 없어 못들어간다는 것은 자기 논리함정 빠진다. 국민보고 들어가야 한다. 국회포기하고 의원직 내놓을 정도로 투쟁해야 할 것이면 그렇게 하자. 나도 따르겠다. 배일도 “3일 안들어갔다고 의원직 내던지나” △배일도= 내일 모래 글피 3일 어찌할 것인가. 어찌 할 것인가 문제다. 저는 들어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말은 투쟁이나 투쟁 아닌 것 외피 씌우는 경우 많았다. 거수기 야당이다. 이름만 야당 많았다. 국민에게 민심 떠났다. 투쟁속에서 닦아지지 않은 권력은 사수할 가치 없다. 반사이익 집권해도 국민이 옹호해야겠단 열정 없으면 정권 무너진다. 사학법이 사수할 가치다. 사학법 장악 끝나면 사립 병원으로 간다. 그 것 장악한다. 공공 이름붙은 것은 다 정권 장악하겠다는 게 사학법 핵심이다. 수도권 이전도 지난번 동의했는데, 또 집단 이기주의 보이지 않나. 사학법 투쟁이야말로 국보법 투쟁보다 자유민주주의 핵심 담겨있다. 들어가잔 이야기 좀 하지말자. 국회의원직 내놓겠다는 이야기도 말라. 3일 안들어간다고 의원직 내던지자는 것 말 안된다. 국회는 투쟁위한 장이지 그것이 자기자리 지키자는 것 아니다고 레닌이 이야기했다. 교육 포기 하고 싶지 않다면 오늘 내일 모래 투쟁하고 장외투쟁 더 가속화 해야 한다.(잘 했어!!!! 박수) 박재완 “나라 파멸로 몰고갈 용열한 집단에 맞서 결연히 싸워야” △박재완 = 우리는 조건부 선택해야한다. 일관된 모습 보이는 게 중요하다. 정부여당 입장 바뀐 것 하나도 없다. 병행론은 장외투쟁 관두자는 것과 비슷하게 들린다. 말돌려 회군하면 지금까지 투쟁은 엄포, 모양, 생색내기 불과 자인하는 것이다. 진퇴양난이라고 하는데 이 상황이야 말로 상대에게 진정한 위협으로 작동한다. 아즈텍 제국 점령할대 스페인 장군이 몰고온 배 1척 남기고 다 태운 옥쇄전략이 주효 했기 때문이다. 치킨게임 한다면 국정운영 책임 여당 90%, 우리는 10% 온다는것 알아야 한다. 어정쩡하게 흔들리면 초중등 교육, 학생회 편성화 등 파플리즘 기승 부릴 것이다. 선진화의 길은 요원해질 것이다. 2단계 투쟁론 이야기하는데 방향 선회한다면 그나마 얻은 성과 다까먹고 순응한 것만 못한 결과 나온다. 인기 연연하지 않고 100년대계 형극의 길 택했다. 우리는 자칫 나라 파멸로 몰고갈 용열한 집단에 맞서 결연히 싸워야 한다. 사학법 무효화 그치지 않고 큰 시장 작은 정부 더 큰 차원의 싸움으로 인식해야 한다. 유사 민주주의 인기 영합주의 극복하고 성숙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제2의 민주화 투쟁 나아갈 것 주장한다. (잘했어!!) 고진화 “불리한 전선에 뛰어들어 싸워야 하는지 회의가 든다” △고진화 =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나. 다수 법안 통과 시켰으면 가장 좋은 뒤집기는 정권교체하든지 다수 차지해 법을 바꾸는 것이다. 항상 투쟁이, 강한 야당론 주장하는 것이 민주주의 지키는 것이란 것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국민의 60%지지 받는데 왜 당이 나서서 총력전 해야 하는지 불리한 전선에 왜 뛰어들어 싸워야 하는지 근본적인 회의 든다. 가장 유리한 전선으로 상대 끌고 나와 싸워야는게 원칙이다. 전교조 타깃 홍보 완전히 잘못됐다. 당이 냉정히 되짚어 봐야 한다. 내부 성원들이 똘똘 뭉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적극적 투쟁의지 끌어내려 했으면 처음부터 인식 같이 했어야 한다. 대부분 당원 의원들은 사실은 이 문제가 그렇게 우리 정체성 걸린 문제라 생각 안했다. 개방 이사가 몇 프로냐를 두고 논쟁했지 심각한 문제 아니었다. 내부 합의 없이 성급하게 투쟁 결정됐다. 예산안 연계투쟁은 이제 국민 지지 못받는다. 예산 볼모투쟁 국민지지 이젠 없다. 옛날 3김씨 수단이다. 공무원 이야기 들으면 한나라당 예산 볼모로 투쟁하니 다 돌아선다고 하더라. 처리할 많은 문제 있다. 황우석 파동 뚜렷히 밝히고, 농민시위 2명 죽은 것 엄청나다. 정권 왔다갔다할 문제는 왜 안 싸우나? 이라크 파병 어떻게 해야 하나? 엑스파일 왜 대답 않나? 산적한 이슈를 놓고 60-20 전선에 있는 것은 잘못됐다. 원내외 병행투쟁 의견에 동의 한다. (강재섭 원내대표가 별 생각 없이 박수치자 박근혜 못마땅 한 듯 째려봄.) 주성영 “탄핵의 추억에 짓눌려 정권퇴진운동 못하나”
“황우석 인간복제 실패했지만 노무현 인간복제는 성공했다” △주성영 = 날치기 사학법 관련해서 종교계선 순교라는 최고적 단어를 사용했다. 또 사학계서도 정권퇴진 운동 이야기 발표했다. 한나라당 제1야당 탄핵의 추억에 짓눌려 차마 머리 속에 조차 정권 퇴진 첫 글자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대정부 비판 언론도 마찬가지다. 신문법에 재갈 물렸다. 과격 시위마다 죽어나간 일은 없었다. 농민 2명 죽었지만 대통령은 문책 권한 없다고 했다. 우리 비판 언론들도 비평의 담론 즐긴다. 한나라당도 말할 것도 없다. 한나라당 탄핵 폭풍때 10% 지지였다가 지금은 40%다. 노무현 정부를 2년동안 유리 그릇 다루듯 해주면 내가 청화대 안방을, 차기 대권 바라보는 자리에 갈수 있지 않느냐고 생각한다. 꿈깨라! 카드는 노 대통령이 들고 있다. 개헌 남북문제 등 무수한 조커로 국민 협박해왔다. 경제난 등으로 20% 지지고, 스스로 못해먹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정권퇴진운동 상상 못하나. 그러면 우리가 투쟁을 접고 병행하자는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국회 들어와서 어쩌자는 이야기냐? 황우석의 복제는 실패했지만 노무현 열린우리당 인간 복제는 성공했다. 그 사람들은 만일 국회 들어가 예산, 파병안 이야기 할때 여당이 예산, 파병안 관심 있나. 없다. 이 투쟁 끝까지 계속하고 그 이후 어느 시점에서 도저히 의회정치 희망 없다고 판단하면 정권퇴진운동으로 가야한다. 한선교 “국회가서 할 것은 대통령과 협조하는 일밖에 없다” △한선교 = 날치기 당한 곳에 모여서 얼마나 울분 토했나. 이래서 한나라당 안된다고도 했다. 그 이후가 한나라당 가능성 보는 기운 강하다. 우리당 보라. 한표도 이탈표 없었다. 그렇게 하나 되어 나가는 것이 우리당이다. 우리는 다양한 의견 표출되지만 그것은 의견일 뿐이지 그것이 옆으로 새는 것 안된다. 우리당 배워야 한다. 국회 포기 의원직 사퇴 무슨 무책임한 발언이냐. 국회 안들어온다고 의원 활동 안하나. 밖에서 다한다. 들어와서 뭐하냐. 들어와서 할 것 대통령과 협조밖에 없다. 김성조 간사 노력해 성과도 예산에서 거뒀다. 좌고우면 뿐아니라 정직하고 우직한 것이 정직한 일이다. 사학법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우직하게 나가야 한다. 다른 것 없다. 민주화 세력 만든 이 나라의 민주는 무엇인지 우리당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지켜가야 한다. 함께 가자 정화원 “나만 눈감고 앉았는데 절반이 눈 감은 것 알고 놀라” △정화원 = 저만 눈 감고 앉았는데 반이 눈감고 있다는 것 알고 놀랐다. 여론 들으면 왜 첫날 안막았냐, 과연 이것으로 국회 포기 정도 돼냐, 정말 홍보 안되었다는 이야기 듣는다. 홍보 철저히 해야한다. 지금쯤은 들어갈 때 쯤 되지 않았나. 20일 정도 했으면 명분 쌓았다는 생각 든다. 그런데 배일도 의원 말처럼 사립병원, 학교의 학생회 법제화 이야기도 나왔는데 사회복지법인도 더큰 문제 봉착했다.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들이 들어있는 법인에 강성 노조가 들어와서 애 먹고, 고발 당한다. 거기다 관선이사 들어온다. 이렇게 되면 엄청난 파문 인다. 좌파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다. 사학법을 못막았다. 사학법 때문에 안 들어갈 정도 돼냐 이야기 하면 사학법은 시작일 뿐이고 다음은 국보법 갖고 흩어진 좌파 모으려는 전술이 내년 4월 일어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안상수 “3일 들어가서 들러리 서자는 말인가” △안상수 = 양쪽 주장 일리가 있다. 저는 한당이 무기력하게 보여서 그 동안에 여당이 우리를 얕보고 사학법 그렇게 처리했다고 생각한다. 과거사법 , 신문법 통과도 했다. 저는 양보해선 안될 법들을 내두고 사학법 마지막 싸우고 있는데., 이것도 무기력하게 물러나면 덩치만 큰 야당이라고 국민 실망할 것이다. 칼 뽑았고 끝까지 국민위해 호소하자. 민생국회 외면하지 않고 있다. 설해대책 가서 다 재난지역 선포 이야기한다. 다하고 있다. 남은 3일 밖에 없다. 3일 못 견디고 들러리 서서, 이미 다 결정되어 있다. 예산, 부동산 법 다 끝났다. 이미 다 끝난 것 들러리 서는 것 밖에 없는데 뭘 민생 고민하는 것 보여주나. 법은 법제사법위는 5일전에 와야 하는데 어제 와서 통과해달라니 말이되냐. 간사 합의도 없어 산회 선포하려 했다. 그러면 직권 처리하려 할 것이다. 3일간 들어가서 우리가 뭐 한다는 것인가. 또 들러리 서는 게 민생 처리하는 것이냐. 저는 이번까지는 그대로 진행하고 그 다음 단호한 의지 보이고 한나라당 매서운 의지 보인 다음 1월 투쟁이 더 중요하다. 1월은 추운데 장외 투쟁 끝내고 우선 국민이 모른다. 이것을 의정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어 신년행사겸 보낼 때 사학법 부당성 보내자. 집집마다 알리자. 1월초에 각지역에서 의정보고 열려고 하는데 거기서 국민상대로 사학법 나쁘고, 우리 장외투쟁 한다는 것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공청회 지역서 열자. 사학법 재개정 공청회 열어 여론 환기 시키자. 이것이 장외투쟁 이상 효과 있을 것이다. 이것이 3월달 신학기 사학 투쟁과 맞물려 투쟁해줘야지. 우리만 들어가면 사학단체 어찌 생각하겠냐? 그러면 사학법 물건너 간다. 1월 사학법 재 개정안 만들어서 제출해놓고 이렇게 공청회 열자. 2월 국회 열리면 그때 재개정 위해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 등원해서 명분도 있고 실효성도 있다. 이런 방법 있다. (박수!!!) △김충환 = 원내외 병행 투쟁해야한다. 여론 들어보면 민생국회 포기 걱정 있다. 예산 문제 끝났다고 보지 말고 원내대표단 노력해 예산 필요한 것 처리해야 한다. 투쟁은 계속 가봤지만 의원 투쟁하고 있지만 효율성에 대해서는 각 국회의원 자기지역 사람들 모아 투쟁하는 것 필요하다. 겨울이라 효과적인 측면에서 적다. 하되 투쟁을 중지하는것 아니고 사학법을 무효화 개정할 수 있을 때까지 하되 원내 완전 포기는 재고할 필요 있다. 국회는 명분이 있어야 들어가는 것 아니다.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들어가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원내 대표단의 투쟁이 전혀 국민들에게 보여지지 않고, 원내 대표단서도 협상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하는데. 여당은 언론에 주장하는데 야당은 원외투쟁외엔 방법이 없었다. 김광원 “여야 영수회담 제안하라” △김광원 = 핵심은 노대통령의 생각이다. 우리도 국정 일익 담당하고 있다. 나라 위기 있을때 대표께서 여야 영수회담 제안하라. 이문제 같이 풀자고 하라. 그 제안에는 연말 국회 처리 포함한 것 이야기 해라. △김형오=사흘 아니라 꽃피는 3월 올때까지 가야한다. 오늘 의총도 공개로 한 것 유감스럽다. 왜 공개로 했나.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사학법 내용에 대해 당론과 같이하고 있지 않다. 날치기 통과할 때 용맹무쌍한 의원들에 비해 무기력 지도부에 실망했다. 장외투쟁 얼마나 어려운 선택인가. 완전 버림 받은 한나라당이 총선서 기사회생해 처음으로 장외투쟁 선택했다. 그 장외 투쟁 결정할때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시점, 예산안 문제, 폭설, 황우석 파동 있었지만 항상 연말엔 특별 사항 생긴다. 이거 지도부서 생각 안했나? 2단계 투쟁 좋다. 장외투쟁 소득 성과 따지기전 노무현 정부, 우리당이 우리 장외 투쟁에 어떤 반응 보이냐? 학생 자치회, 복지재단 등이 저쪽의 대답이다. 우리 논의 구조가 이렇게 산만하고 하려고 이렇게 공개했나. 3월아니라 6월이후라도 견고한 투쟁 저들에게 보여야 한다. △정병국=홍보가 제대로 안됐다는 지탄에 죄송하다. 현수막도 걸고, 당보 45만부 발행 했다. 인터넷 배너 광고도 했다. 문제는 정부 여당서는 사학법 비리척결에 개방형 이사 전가의 보도인양 홍보해왔다. 우리는 이후에 홍보해 애로점 있었다. 그러나 가두홍보서 효과 거뒀다. 의정보고회 통해 가능하면 사학법 만으로도 비리척결하고 정부여당서 날치기 통과 시킨 사학법 어떤 의도인지 설명해달라. 이규택 “언론이 보는데 아무 것도 안했다고 하면 지나치다” △이규택 = 고진화 의원 농민 2명 죽은 것 활동 없다고 하는데 김영선 최고가 위원회 구성해 활동중이다. 폭설 대책도 원희룡 최고가 맡아 광주서 지원사업하고 있다. 의원들도 다 활동하고 있다. 대표 비롯한 사람도 거기 가서 했다. 그렇게 말할때 저도 흥분되고 너무 하지 않나 생각했다. 좀 언론 보고 이야기해야지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투쟁 방안 논의하는 최고위원회의 26일 오전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사학법 개정 무효화 투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재섭 “물밑에서 뭐 줄래 할 수 없다. 다 끊어 버렸다” △강재섭= 우선 가벼운 것 부터 결정하고 하자. 폭설 피해가 많이 일어나 정성을 모으자고 최고위원회의서 의견 모았다. 개별적으로 다하지만 워낙 중요한 문제니 우리가 그냥 세비에서 조금씩 떼는 것보다는 뜻깊게 하자고 해 100만원씩 내면 1억 넘는데 박수치면 통과하겠다. (박수!!!!!!) 감사하다. 토론 결론 내리겠다. 17분 나와서 이야기 진지하게 했다. 왜 시끄럽게 토론하느냐고 하는데 그동안 제가 그렇게 했다. 그래도 국회 3일 남았는데 토론해서 의총 의견 모아 가야한다. 지도부가 신이 아니라는데 그말 맞다. 무조건 가자고 하면 반발하는 의원 다른 길로 가면 어찌가냐. 이제 모았으니 한 방향 가자. 협상 물밑 대화 하기 싫다고 제가 다 끊었다. 전화 와서 언제쯤 들어오느냐는 말에 아무대책 없는 말에 왜 그들을 만나냐. 모든 신뢰 깨어져서 엄중한 사태란 것 보여줘야지. 제가 물밑에서 너희들 뭐줄래 할 시기 아니냐. 다 끊어 버렸다. 17분 나와 이야기 했다. 다 일리있다. 병행투쟁 6~7명. 나머지는 들러리 서서 뭐하냐 계속 밀자고 했다. 국회 들어왔으니 우리가 예산 하는데 들어가야하지 않냐는 말도 일리가 있고 들어가서 무슨 토론할거냐 우리 입장만 어렵다. 깨끗하지 못하단 말도 일리있다. 다수가 원하는쪽 제가 밖에서 들어봐도 대충 이런 비율이다. 원내대표 호소한다. 이제 기왕에 강경투쟁 나갔으니 강경하게 합시다. 국회에 며칠 남았는데 협상해봐야 뭐할 것이며 뭐하겠냐. 자기들 멋대로 만들어 놓은 안 갖고 해라. 야당 파트너로 언제인정했냐. 그래도 우리는 과거사법, 정부 조직법 그렇게 넘어가주고 쌀 비준도 적절한 시기 통과 시켜주며 모든 것 해줬는데 언제 인정했냐. 앞으로 2월 국회 하고 새 원내대표 뽑혔을때 한나라당과 대화하는척만하다가 경호권 발동해 두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다 책임지고 원내대책 다 짊어지고 다 포기하고 함께 갈 각오되어 있다. 이제 뜻 모았으니 밀어 주실 것 부탁 드린다. 어떤가?(박수) 박근혜 “지금 들어가면 항복, 날치기 인정해주는 것” △박근혜 = 말씀드리기전에 김명주 의원 말한 것은 공개된 자리서 바로 잡을 필요 있다. 언론에 영남이라도 한당이 그럴 것인가 보고 엄청 분노했다. 정치권에 대해 지역감정 부추긴다면서도 이런 보도야말로 지역감정 부추기는 것이다. 의총서 이런 이야기 나온 것 정말 유감 스럽다. 사실 전혀 아니고 국민이 우리당 오해 할 수 있다. 그런 발언 하지 않았어야 한다. 김명주의원 지역구인 경남, 부산에서 다 와서 수고하고 계셨다. 한당 지자체장 장비 인력 보내 다 활동하고 있었다. 어느지역이라 무관심하고 거기라 안했다는 것은 사실 아니고 지역 차별해 안 돕고 그런 분들 한분이라도 계신가? 저는 한분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말씀 원내대표 결론 내렸고 박수로 추인해 결론 난 걸로 생각한다. 저의 장외투쟁 소회다. 17대 들어와 상생정치했다. 극한투쟁 안 벌이고 그런 정치 해보고 싶었다. 많은 이들이 야당은 극렬하게 선명하게 투쟁하고 싸워야 야당이지 그게 무슨 야당이냐고 욕을 엄청 먹었다. 그래도 지켰다. 국민들이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많은 것을 참았다. 그런데 뺨 때리고 발길질하며 죽으라하면 죽을 때까지 있어야 하나. 바로 지금이 그런 시점이다. 자우민주주의 뿌리까지 뽑을만큼 중대한 법을 날치기한 것에 대해 그래도 우리는 맞아죽어야 겠다고 해야하나. 누구 위해 맞아죽냐? 병행투쟁이야기하는데 무슨 압박이 되냐. 차라리 들어가든지 계속하든지 하나 밖에 없다. 처음부터 들어가려면 시작할 필요 없었다. 지금 들어가는 것은 항복, 날치기 인정해 주는 것이다. 법시행되도 상관 없다고 하는 식이다. 영향이 없다면 왜 장외투쟁 나왔겠나. 이렇게 하는 분명한 이유 있지 않았나. 저 사람들이 재경위서 날치기 하더니 사학법 날치기 하고 국보법까지 통과하려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학생회 법제화 하겠다고 했다. 전교조가 그리 막강한 힘 발휘하는데 다른 법제외 한다면 이는 전교조 전위대 된다. 학교 난장판 되고 끝장이다. 들어가면 가만히 보고 감수하고 있어야한다. 사학법 투쟁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당리당략 위해 하는 것이냐. 대표 자신 이익위해 하느냐 나라위해 이것은 안된다는 신념에 따라 하는 것이라는 것 마음에 새겨야 한다. 민생에 대해 물론 걱정해야 한다. 여당이야 말로 책임지고 해야 하는데 너무 안돌봤다. 야당이 위로라도 되게 무슨 힘이라도 있나. 특소세 엘피지 폐지 그거 추진하려 1년 했는데 계속 개정해 내놨는데 일체 무시했다. 이 정권이 유능한 젊은 이들 실업자 만들고 있다. 우리 소중한 아이들 굶고 있다.결식아동 그러면 결식아동 기부 법인 손비처리법도 싹 무시당했다. 우리당이 이 정권이 무슨 민생 말할 자격 있고 국회 들어오라 하나. 어떤 철판 깔아 그런 소리하나. 아무 힘도 없으며 민생 챙긴 것은 한나라당이다. 이번에도 민생에 관심 있었다면 사학법 날치기 생각 있어도 민생법안 통과 한뒤 했어야 한다. 결과 뻔히 알면서도 이것부터 날치기 했다. 민생은 항상 있는 것이다. 국보법 폐지한다고 직권상정하면 민생 없냐. 그때도 민생 있다. 들어가면 국보법도 폐지한다고 하면 우리가 장외 나왔다가 민생 걱정돼 또 들어가야 하나. 이번에 우리가 굳게 버텨야 한다. 한나라당 존재 이유 뭔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생각할 때 왔다. 4,15총선때 한나라당이 거의 없어질 뻔했는데 호소하며 다녀 121석 의석 줬다. 그 의미는 개헌 저지선이다. 한나라당이 가진 가장 큰 의무는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라는 것 나라지키라는 최소한의 힘을 주신 것이다. 이 사학법 문제는 단순히 학교의 문제가 아니란 것 알고 있다. 근본 캐들어가면 자유민주주의 수호 여부 들어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필요없는 이념 싸움이라고도 한다.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문제인데 불필요한 싸움인가. 자유민주주의는 정치인 모든 것 앞서 지킬 필요있다. 이거 못하면 정치 말아야한다. 전교조는 헌법 위배 특정 이념 가르치려 한다. 이것을 그냥 넘어가야 하는 쓸데없는 이념 논쟁으로 생각하는가. 저는 남북 문제 있어서 스스로 상당히 넓은 생각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까지 북한에 의해 잃었는데 김정일 만나고 온 사람이다. 그렇게 만난 이는 김대중 대통령과 저밖에 없을 것이다. 남북 문제 넓는 사고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념 문제 이것이(한동안 침묵) 우리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기에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힘을 합쳐 노력하게 되면 나중에 부끄럽지 않고 역사에 옳은 평가 받고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갖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장메모=<한겨레> 정치부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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