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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31 10:10 수정 : 2019.12.31 12:3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월30일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월30일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선거법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저지에 실패하자 총사퇴 결의를 한 것을 두고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홍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는 결과 책임이다. 나라의 틀을 바꾸는 잘못된 법제도를 도입하는 데 지도부가 잘못된 결정을 했으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지, 이제 선거 앞두고 할 일도 없는 국회의원들인데 국회의원 총사퇴 카드가 또 무엇을 보여 줄려는 쇼냐”고 비판했다. 그는 의원들을 향해서도 “그럴 바엔 내년 총선에 모두 불출마하라”며 “무능,무기력에 쇼만 하는 야당으로는 총선 치루기가 어렵다. 그러니 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나는 이미 내 선거만 하겠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통합 비대위를 구성해서 새롭게 출발하라. 그래야만 야당이 산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전날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단일안으로 공수처법이 통과되자 “지난 1년 동안 뭐 한 것인가. 이젠 의원직 총사퇴도 의미 없다”고 한국당의 대응을 비판한 바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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