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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통합당 갈등 수면 위…‘패트 앞장’ 이찬열·임재훈 컷오프 가닥

등록 2020-03-04 11:23수정 2020-03-04 11:48

공관위, 바른미래 출신 두 의원 공천배제 논의
이석연 부위원장 “악법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
미래통합당 이석연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 면접 심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이석연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 면접 심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옛 바른미래당 출신으로 통합당에 입당한 이찬열·임재훈 의원의 공천 배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15 총선 공천을 놓고 통합 참여 세력 간 잡음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의원이) 악법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는 것이 기록에 나온다. 당이나 국가의 정체성을 봐서도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한다. 그렇게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두 의원이 면접 때 사과하기도 했는데, 사과하고는 별개다”며 “아무리 통합이 돼도 최소한 그건 지켜야 된다. 두 의원은 배제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던 이찬열·임재훈 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통과에 앞장섰던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공관위는 이날 임재훈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지역의 후보자 신청 추가 공고를 냈다. 옛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이찬열 의원은 경기 수원갑에서 4선을 노리고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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