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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3차 추경 예산에 청년지원사업 3600억원 증액

등록 2020-07-02 17:04수정 2020-07-02 17:15

청년 주거·금융 분야에 2500억
일자리 1000억, 창업지원에 100억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경 예산에 청년지원사업 예산 3600억원을 추가 반영하기로 2일 결정했다. 3600억원 중 2500억원은 청년 주거·금융지원에, 1000억원은 일자리 지원에 100억원은 창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취업자 수가 3월부터 하락하고 있고, 청년 세대의 신용대출 연체액도 증가하고 있다”며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역세권 전세 임대주택 확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 공급, 아이티(IT) 역량 지닌 청년층 중소·중견기업 취업 지원, 비대면 산업분야 창업지원 등이다. 청년 주거 및 취업·창업 지원 등에 국가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청년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당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외에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분야와 계층이 없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추경 처리의 시급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21대 국회 첫 추경 처리가 여야의 원만한 협의로 진행되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다”면서도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고 소상공인과 위기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고 국회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다. 단 하루도 추경 심사 일정을 늦출 이유와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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