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지난 20~24일 5일 동안 실시한 새 지도부 선거 결과, 정책위의장에 이용대 전 경기도당위원장이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정책위의장은 1만6609표(50.87%)를 얻어, 1만534표(32.27%)에 그친 윤영상 후보를 제쳤다. 이번 선거에는 당원 유권자 4만7400명 가운데 3만3663명이 투표해, 71.02%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민주노동당 당직 선거 사상 최고치다.
사무총장은 김선동 전 전남도당 위원장이 1만7123표(52.20%)를 얻어, 이용길 전 충남도당 위원장(47.80%)을 누르고 선출됐다. 그러나 당 대표 선거에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표자인 문성현·조승수 후보가 다음달 6~10일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이밖에 나머지 최고위원은 일반 부문에서 김성진·김기수·이해삼 후보가, 여성 부문에서 심재옥·박인숙·김은진·홍승하 후보가, 농민 부문에서 강병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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