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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부겸 총리 후보자 재산 12억9천만원 신고

등록 2021-04-22 12:20수정 2021-04-22 14:34

2년 전보다 1억원 늘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재산으로 총 12억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의 84.93㎡(25평) 아파트 3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공시가격으로 신고된 이 아파트는 오는 8월, 6억3500만원에 팔릴 계획이라는 매매계약서가 첨부됐다. 이밖에 김 후보자는 예금 6594만원, 경상북도 영천시 397㎡(120평) 임야(36만원)를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83.42㎡(25평) 아파트 전세권 6억6000만원과 예금 3억93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가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인 2019년 3월에 신고한 재산 내역과 비교해보면 약 1억원 정도 늘었다. 배우자의 공덕동 아파트 전세권이 1억1천만원 가량 늘었고, 예금이 1억여원 늘었으나 채무 4천만원도 함께 증가했으며, 대구 사무실 전세권은 3천만원이 빠졌다.

김 후보자는 2대 독자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1978년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으로 1981년에 병역이 면제됐다. 또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았고 2000년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80만원을 납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김 후보자는 4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해 여러 상임위 활동 등의 경험으로 다양한 정치적·정책적 소양을 갖췄다”며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륜과 식견을 바탕으로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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