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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진중권 “김부겸 청문회 참고인 채택 황당…출석 안해”

등록 2021-05-02 13:46수정 2021-05-02 16:41

“내가 바보인 줄 아냐,나한테 얘기했어야 하지 않냐” 불쾌감 토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오는 6~7일 열리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채택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일방적으로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하면 어떻게 하나. 황당하다”며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참고인 신청에 앞서 사전 협의를 했냐는 질문에 “내가 뭐 바보인 줄 아냐. 나한테 얘기를 했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진 전 교수와 김경율 회계사 등 참고인 21명과 라임자산운용 관계자 등 4명의 증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여당은 당초 진 전 교수와 김 회계사를 참고인으로 부르는 데 반대했으나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권 말기의 실정을 비판할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강하게 요구했다. 다만 김 회계사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증인으로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라임 사태 피해자 대표 등이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딸과 사위 등이 라임에서 비공개 펀드를 개설해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펀드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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