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5.1% ‘최고치’…이재명과 격차 벌려

등록 2021-06-10 11:45수정 2021-06-10 11:47

두 달간 하락세 반등
양자대결 윤 51.2 vs 이재명 33.7%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잠행을 끝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대선 지지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2013명을 상대로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포인트) 윤 전 총장이 35.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정례조사에서 최고치(34.4%)를 찍은 뒤 하락세였던 추세가 반등해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현직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현충원 참배에 나서는 등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지역으로는 영남, 연령대로는 60‧70대가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51.2%,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2.9%의 지지율을 받았다. 70살 이상 응답자 절반 이상(50.9%)도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는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2.4%포인트 하락한 23.1%로 윤 전 총장과 1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2주 전 조사에서는 5.2%포인트 차이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크게 앞섰다. ‘내년 대선에서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1.2%)이 윤 전 총장을 꼽았고 이 지사는 33.7%였다.

대선주사 선호도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7%였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4.6%), 유승민 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각각 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8%), 오세훈 서울시장(2.6%), 이광재 민주당 의원(1.8%),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1.6%), 최재형 감사원장(1.5%), 정세균 전 국무총리(1.2%) 차례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