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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참여정부 3년간 전국땅값 821조↑

등록 2006-10-13 19:52

최근 10년간 증가분의 83%
2005년 지가 총액 2176조

최근 10년 사이에 전국의 땅값이 991조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인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진행된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서 “95년 1185조원이었던 전국 지가 총액이 2005년에는 2176조원으로 991조원이나 올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자치부가 제출한 ‘최근 10년(1995년~2005년) 간 지가총액 상승현황’을 인용했다.

연도별로 보면, 문민정부 마지막 해이던 97년 1292조원이던 지가총액은 국민의 정부 마지막 해인 2002년에 1355조원으로 63조원이 늘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땅값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해 2005년에는 무려 2176조원으로 늘어나 2002년 보다 821조원이 증가했다. 이 금액은 지난 10년 동안의 지가 상승총액 991조원의 83%를 차지하는 액수다. 김 의원 쪽은 “땅값 급등은 비용 상승을 초래해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둔화시킨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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