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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박근혜 ‘5·16 구국혁명’ 발언, 역사에 대한 모독”

등록 2007-07-20 15:27

"대통령 되면 쿠데타가 혁명 되나"

청와대는 20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경선후보가 전날 당 검증청문회에서 "5.16은 구국혁명이었고, 유신은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역사와 시대에 대한 심각한 모독 아니냐"며 "이 분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쿠데타가 혁명이 되는 것이고 유신헌법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천호선(千皓宣)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교과서에서 혁명은 4.19 뿐이고 교과서는 5.16을 쿠데타로 적고 있으며, 유신헌법이 어떤 헌법이었나는 평가는 다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에 산 세대가 뒤에 산 세대를 위해 정리하고 반성할 것은 해야 한다"며 "이미 평가된 사실을 뒤집으려 하는 태도는 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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