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제2차 국민원로회의를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은 사회 각계의 저명한 원로들인 국민원로회의 회원들에게 세종시 수정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세종시 수정이 향후 국가 발전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가 정치적 목적없이 세종시 수정에 나선 만큼 원로들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각자 분야에서 정부의 진의를 잘 설명해줬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국민원로회의 공동의장인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김수한, 박관용, 이만섭 전 국회의장, 노신영 박태준, 남덕우, 이홍구 전 국무총리, 조순 전 서울시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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