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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임태희 “국민 마음 국정에 반영하는 역할하겠다”

등록 2010-07-08 21:48

격차사회 해소에 정부 집중해야
■ 일문일답

새 대통령실장으로 내정된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 마음을 국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내정을 언제 알았나?

“어제 대통령을 뵙고 실장직을 맡아서 수행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 대통령실장의 구실을 무엇으로 보나?

“실장으로서 국민의 마음을 국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해야겠다. 국민들의 요구가 있다. 첫째는 화합과 통합이다. 두번째는 희망이다. 일부 지표가 좋아지지만 ‘이게 그들만의 잔치 아니냐’는 심리가 넓게 퍼져 있다. ‘열심히 일하면 나에게도 희망의 사다리가 있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다.”

- 대북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최근 중국과 대만의 ‘차이완’ 경제권이 형성되는 걸 보면서 ‘사실은 우리가 중국보다 더 쉽게 더 잘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왜 저런 부분에 대해서 못할까’ 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다.”


-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등의 문제로 시끄럽다.

“가화만사성이다. 목표를 잊어버리고 자기 나름의 목적에 연연하다 보니 여러 문제가 생긴다.”

- 경제는 어떻게 보나?

“우리 사회가 격차사회가 돼가고 있는데, 지속가능하지 않다. 밥을 혼자 먹으면 그 평화는 지속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시장에 모든 것을 기대하고 의존해서 풀 수는 없다. 정부의 역할은 이런 데 집중돼야 한다. 모든 게 일자리로 귀착된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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