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1일부터 일주일간 여름휴가를 보낸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전했다.
공식 휴가 기간은 새달 2~5일이지만 주말 이틀을 포함해 사실상 일주일이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씨를 비롯한 가족들과 국내의 한 휴양지에 머물면서 테니스와 독서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휴가 기간에 이 대통령은 8월 둘쨋주로 예정된 개각과 8·15 광복절 경축사에 담을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구상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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