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연휴 마친 MB 화두는? ①인선 ② G20 ③공정사회

등록 2010-09-24 19:30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추석 연휴를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 챙기기에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 인선 문제를 비롯해, 11월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 ‘공정한 사회’ 후속 대책 마련 등이 주요 현안들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국회에서 총리 인사청문회와 인준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총리의 임명 제청을 받아 새 외교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총리 인준이 끝나자마자 임명장을 수여하고 당일 또는 그 이튿날 외교장관 후보자를 지명한다는 게 목표라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외교장관 후보로는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외교부 개혁을 위한 외부인 카드로 류우익 주중대사도 비중있게 거명된다.

서울 주요20개국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 중 하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0~11월의 테마는 G20”이라며 “G20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례회의 주재를 비롯해 수시로 관계자들로부터 주요20개국 정상회의 관련 보고를 받으며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관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후반기 국정운영의 가치로 제시한 ‘공정사회’를 채워나가는 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전체 가구의 70%까지 보육비 지원’과 같이 ‘엠비(이명박) 브랜드’로 꼽을 만한 굵직한 정책들을 연말까지 서너개 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오는 29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이 대통령에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을 보고하고 국민들에게 발표하는 것에도 ‘공정사회’의 중요한 축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