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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환율 가이드라인 G20서 합의할 것”

등록 2010-11-04 08:53

이 대통령, 서울회의 D-8 회견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새롭게 추가한 의제, 즉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와 개발의제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위기 이후가 아닌 위기 이전에 필요자금을 지원하도록 이미 합의했다”며 “서울 정상회의에서 좀더 진전된 것이 없을까 하는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발의제와 관련해 “단순한 재정적 원조를 넘어, 개발도상국이 성장 잠재력을 키워 자립할 수 있도록 100대 행동계획 수립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환율 갈등 및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첨예하게 대립된 나라도 경주 합의 정신에서 자유롭게 한 걸음 더 나아가 토론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3일 경북 경주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은 환율 갈등의 해법으로, 경상수지 규모가 과도한 수준인지를 판단할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할 정책 수단을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하겠다고 거듭 확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개헌을 두고서는 “국민과 여야가 이해를 가지고 해야 한다. 국회가 중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며 “저는 직접 주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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