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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김윤옥씨는 ‘한식 외교’

등록 2010-11-08 08:53

배우자들에 한식 오찬…직접 쓴 요리책 선물도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가 세계 외교무대의 중심에 서는 기회이기도 하다. 김씨는 11~12일 이틀 동안 참석 정상 배우자들과의 오찬, 만찬을 주관하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에 걸맞게 ‘배우자 프로그램’의 장소와 내용을 한국의 전통적인 의식주에 맞춰 선정했다.

김씨는 첫날인 11일 정상들이 업무만찬을 진행하는 동안 배우자들을 리움미술관(용산구 한남동)으로 안내해 만찬을 베풀 예정이다. 한국의 고미술품과 외국의 현대미술품이 소장된 곳이다. 배우자들은 이튿날인 12일 오전 코엑스에서 정상회의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종로구에 있는 창덕궁 후원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한다. 이곳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배우자들은 이어 성북구 성북동의 한국가구박물관에서 한식으로 오찬을 할 예정이다. 가구박물관은 한국의 전통가옥 10여채로 이뤄진 아담한 박물관으로, 2000여점의 전통 목가구가 전시돼 있다.

김씨는 배우자 등 귀빈들에게 자신이 직접 출연한 한식 요리책(영문판)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식 세계화에 관심이 많은 김씨가 각종 한식 요리법을 소개하고 한식에 대한 생각을 밝힌 책이다.

7일 현재까지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33명의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가운데, 김씨를 포함해 17명의 배우자들이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부인 노부코, 그리고 남성인 배우자(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황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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